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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동물보호단체와 국내 150만 육견 종사자간 생존권 사수를 둘러싼 마찰음 수위가 수그들줄 모르고 있다.더욱이 일각의 동물보호 NGO들은 다가오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소기의 목적을 이루려는 속내가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는 조짐이다.심지어 일부 국회의원과 함께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거나 현행 실정법상 법리를 논하며 치밀하게 편승하려는 속칭 ‘대선 특수’ 맞이에 곱지않은 시선이 팽배하다.나아가 제4부의 언론 매체를 등에 업고 웹진 플레이를 노리는 등 전에 보기드문 모양새를 펼치기에 분주하다.이와달리, 1
사설
대한일보
2017.04.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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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주변 사람에게 무차별로 비난받거나 분풀이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홀하게 일컫는 ‘동네북’으로 폄훼되며 수난을 겪는 씁쓸한 이들이 있다.다름아닌 이들은 150여만 육견 가족으로 예나 지금이나 정부와 국회, 나아가 편협된 시각의 동물보호단체의 지칠줄 모르는 옥죄임에 애간장만 태울 뿐이다.이들 육견 종사자들의 생존권 사수는 아랑곳 없이 동물보호단체의 정치인과 잦은 교감 등에 따른 곱지않은 시선이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실례로 최근 김제의 갈대 숲에서 원인모를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었다.이를 둘러싼 일각의 종
사설
대한일보
2017.04.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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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낙후된 도시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개발하는 도시재생 사업과 주변 친수공간을 활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친수 사업을 접목하기 위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친수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16일 오후 서울시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 국토연구원, 한국수자원학회, 한국하천협회 등 산하기관·학계·연구기관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최근 워터프런트(Water Front) 조성 등 수변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쇠퇴한 도시를
사설
대한일보
2017.03.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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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이상복)은 현행법 제도로는 지원받기 어려운 위기에 처한 저소득 군민을 발굴해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SOS 복지안전벨트 사업'을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역점사업 시행으로 위기 상황임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지원법, 의료급여법 등 기존의 법 제도로 지원받을 수 없거나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한 지원을 받은 후에도 위기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대상은 인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위기 상황이 발생한 지 1년 이내 가정으로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사설
대한일보
2017.01.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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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제품 구매로 군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 준다.군은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추진 사업은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가 9년째이다.지난 추석 명절에도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18업체 103개 품목에서 1천594만 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2억2천926만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했다.군은 이번 설에도 만두류, 대추한과,
사설
대한일보
2017.01.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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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통합일자리센터에서는 오는 19일 14시부터 일자리기관이 연합해 상설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한 일자리기관들이 고양시만의 특화일자리사업 협업모델을 구축해 실현하는 첫 번째 행사다.이번 행사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상공회의소 기업경제인연합회 △장애인고용공단 등 7개 일자리 관련 기관이 힘을 모아 구인·구직발굴과 홍보, 콘텐츠 구성 등 협업적인 운영으로 전 계층을 대상 통합일자리박람회를 선보
사설
대한일보
2017.01.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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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2017년 상반기에 대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을 신규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방침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하나로 마련됐다.이번에 발주되는 사업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민 입주단계에 맞춰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교통정보제공 △버스정보제공 △교통정보수
사설
대한일보
2017.01.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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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중형헬기를 둘러싼 외주정비 대금정산이 부적정한데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비 예산외 부당집행이 물의를 빚고 있다.산림청의 주력 장비중 KA-32(까무프)헬기 정비대금이 실제보다 초과,지급된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더욱이 국립산림과학원은 시험연구비 예산을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아 모럴헤저드(moral hazard)의 한 단면을 드러냈
사설
대한일보
2015.08.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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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백두대간과 금수강산의 주무부처인 산림청이 걸림돌로 제기된 이중규제와 일부 산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조성을 허용하는 등 독소조항 개선에 청신호를 예고했다.산림청은 올해부터 산지관리법과 다른 법률간 중복된 이중규제를 전면 폐지하고, 공익용 산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이 용이해지는 등 국민불편 해소에 희소식을 안겨줬다.그동안 적잖은 민원성 불편으로 제기
사설
대한일보
2015.02.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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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부정과 각정당의 상임위원장 배정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으며 거듭하던 국회가 한달 여 만에 문을 열었다.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법정일보다 한 달 가까이 늦은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지켜보며, 매번 국회가 새로 열릴 때마다 그랬듯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우선 더디긴 하지만 국
사설
논설주간 이완우
2012.07.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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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가 개원 3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식물국회로 잠만 자고 있다. 내건 ‘무노동 무임금’은 공약을 지키고 국회 공전 사태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이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 뒤 세비 반납 동의서를 돌려 의원들한테 서명도 받았다.소속 의원들의 적지 않은 반발을 무릅쓰고 세비 반납을 강행했으나 속으로는 무척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무노동 무임금이
사설
이완우논설주간
2012.06.21 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