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엄평웅 기자] 1,000만 서울시민의 쉼터, 북한산국립공원의 으뜸 봉우리인 도봉산 산책길에 날아든 오색딱따구리와 겨울 텃새들이 먹이사냥으로 분주하다.수은주가 곤두박질치는 연일 칼바람 속에 조류학자 윤무부박사는 텃새들이 즐겨 먹는 이색 먹이를 놓아주며 관찰에 여념이 없다.윤무부 박사가 미연에 준비해 둔 먹이는 쇠고기 기름덩이와 땅콩, 사과는 물론 최근에는 좁쌀까지 섞어 조류탐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공원 자락에 서식하는 조류는 아무르 청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딱새, 직바구리 등 10여 종이 겨울나기에 한창이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선별진료소 구분 운영[파주=권병창 기자] 파주 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은 15일 정부의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된 가운데,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갖췄다.메디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전국 총 391개, 경기 파주지역 5개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중 하나로 지정됐다.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환자를
15일 ‘천국 비밀 계시록 증거’공식 유튜브 통해 1~7장 핵심 정리[호승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15일 국내외 목회자들과 신학생, 신앙인들을 위해 요한계시록 특강 ‘천국 비밀 계시록 증거’를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지난해 말까지 이어진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의 요한계시록 전장 강의를 정리하는 성격을 가진 이번 특강은 계시록 7장의 새 하늘 새 땅 창조를 중심으로 1장부터 7장까지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다.강의에서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기록된 지 2천 년이 됐지만 예언대로 이뤄지지
10대 부친 회장에 이어 제25대 회장으로 당선1975년이래 산업용재와 공구유통의 역사성 괄목[모은아 기자/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청계천 공구상가로 상징되는 산업용재 유통시장은 이커머스 부문의 확대로 질적양적 변화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또 동네 철물공구 가게 또한 아직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대기업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로 격변의 시기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그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유통망을 정비하고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숙명이다.이런 가운데 50년 전통의 한국산업용재협회의
[호승지 기자] “제대로 배워 성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신천지예수교회 온라인 강의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하며 교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요한계시록과 성경 속 비유의 참뜻을 알리는 온라인 세미나가 유튜브 조회 누적 1천만 뷰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기성교계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신흥교단’으로 분류하면서 말씀 교류를 차단해온 것을 감안한다면 이같은 현상은 매우 이례적이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요한계시록 전장 강
전통주부터 특색 있는 주류까지 취향에 맞게 구매 가능[모은아 기자] "2022년 발렌타인데이 ‘로맨틱 주류’로 사랑을 전하세요"최근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홈술∙홈파티 등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달콤한 맛과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설렘 감성을 자극할 주류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주류업계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로맨틱 주류’를 추천한다.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러블리 술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권병창 기자/사진=장건섭(미래일보) 기자]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민족의 '설날'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겨레의 최대 명절로 손꼽힌다.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이면 연날리기와 윷놀이, 썰매와 팽이놀이 등 설 풍습에 등장하는 놀이기구 또한 즐비하다.더욱이 농경시대의 설은 한식·단오·한가위와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으뜸을 차지했다.설날인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윷놀이·연날리기·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이어졌다.자신의 연령대에 걸맞는 놀이문화를 찾아 추억어린 과거를
[인사동(서울)=권병창 기자] 민족 최대명절 설날이 황금연휴로 접어든 가운데 고향산천의 정취와 사생의 추억을 되새긴 전시회가 인사동 거리를 수놓았다.2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소재 인사이트프라자 3F에서 열린 '윤슬 전업작가회전'은 김경순 화가를 포함한 23명이 평소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제의 작품들은 이날 다복의 기운을 뿜어내는 해바라기를 소재로 다룬 김영선 작가의 '행복'을 비롯 신은
[호승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이 올 초부터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시몬지파 이준 강사가 27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초등 과정 23과 중 제7과 ‘비유한 불, 향로, 가마’를 주제로 강의했다.세미나는 지난 24일 빌립지파 전건아 강사의 제6과 ‘비유한 그릇, 저울, 지팡이’ 강의에 이어 진행됐다.이준 강사는 먼저 “비유한 불의 의미는 말씀, 향로는 사람, 가마는 교회”라며 “향은 성도의 기도, 향연은 기도가 상달 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이 강사는 “불이 ‘
한때 병마에 시달리며 후손에 남겨줄 서예, 후회 없어[권병창 기자] "(참 좋은 당신)한번 읽어 보세요."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서울 광화문에서 오리고기집을 운영하던 한 사장의 일화를 술회하는 (사)해동서예학회의 김종태이사장의 후일담이다.김 이사장은 그 언젠가 손님과 함께 식사후 카운터에 이르렀을 때 고객이 흥분한 채 고성을 내지를 즈음 점주가 차분하게 안내해주던 벽면의 글이 '참 좋은 당신'이었다는 것.잔뜩 화가 난 고객은 그 글을 바라본 뒤 서둘러 계산을 마치고 문밖으로 나갔다는 이야기이다.서울시
주류 구매 계획 가진 20~30대 68.3% 중 63%가 전통주 구매 계획이라고 밝혀MZ세대가 선호하는 전통주 주종은 막걸리가 45.8%로 1위 차지, 소주, 약주가 뒤이어[권병창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을 10여일 앞둔 가운데 주류구매 계획이 있는 MZ세대의 10명 중 6.3명이 ‘설에 전통주 구매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부터 39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의 명절 주류 구매 계획’에 대해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6
[권병창 기자/철원=엄평웅 사진작가] 청정지대 철원군 양지리의 한강탄강으로 날아든 각종 겨울 철새들이 집단 서식지를 형성하며 꿈의 무대를 펼치고 있다.희귀조류 단정학(丹頂鶴)과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그리고 자유롭게 노니는 고라니를 비롯한 영역을 차지한 고니가 떼지어 철새들의 낙원(paradise)을 즐기고 있다.자유로운 평화와 어울림이 교집합을 이룬 철새도래지는 추호의 경계도 없이 몽환적인 꿈의 마당을 이루며 공생(共生)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2021~2022년 한국관광 100選...국내 최장 3.23km 케이블카 진기록[목포=권병창 기자/강신성 기자] 에메랄드빛 푸른바다,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비경 위로 국내 최고·최장 매직 파노라마가 남녘의 봄맞이 전령으로 손짓한다.연둣빛 바다 풍경을 담은 생생한 컨텐츠와 색다른 즐길거리,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장 목포다운 테마, 또다른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며, 산과 바다, 섬과 도시를 연이은 짜릿함을 즐겨볼 수 있기에 부족함이 없다.국내 최장 3.23km 케이블카는 물
[영암=권병창 기자] 임인년 검은호랑이 해 기운이 솟아오른 가운데 영암의 한 호텔 루프탑에서 조망한 일출이 보기드문 'UFO'형 비경속에 또하나의 대자연에 신비를 빚어낸다.15일 오전 7시 50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로에 위치한 호텔현대 10층 옥상에서 바라본 일출은 여명이 동틀무렵 검은 하늘을 뚫고 밝은 광채를 선보인다.한폭의 수묵화를 방불케하는 영암골 해맞이는 베일속 태초의 속살을 모두 드러내진 않았지만, 해풍에 밀려드는 봄의 전령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손저으면 맞닿을듯 동쪽하늘의 지척에서 내민 영암 일출경은
[대흥사(해남)=권병창 기자] 내 것이라고집착하는 마음이갖가지 괴로움을일으키는 근본이 된다.온갖 것에 대해 취하려는생각을 차지 않으면훗날 마음이 편안하여마침내 금이 없어진다...화엄경해남군에 내리뻗은 두륜산 자락의 천년고찰-대흥사(大興寺)는 9세기 후반에 선종사원으로 창건, 유구한 세월과 함께 지금에 이른다.병품처럼 둘러싸인 대륜산을 배수진으로 얹은 대흥사는 북원인 대웅전 구역을 시작으로 금당천 너머 남원인 천불전 구역, 별원인 표충사 구역, 대광명전 구역으로 사찰의 영역이 확대된 산사로 기록된다.사찰 본연의 석가 신앙과 표충사의
[대흥사(해남)=권병창 기자] "해남은 한반도의 땅 끝이면서도 한반도의 시작입니다.""많은 분들에 어려움이 있고 고난이 있고 (꿈을)잃었을 때 바로 해남에 오셔서 좋은 기운받아 또다른 삶의 터전에서 좋은 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그래서 이곳 해남을 많이 찾아주고 있다."고 상기한다.해남군의 명현관군수는 14일 오후 삼산면 대흥사길 소재 천년고찰 대흥사 경내에서 기자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땅속 기운이 (작금의)어려운 분들한테 '희망을 주는 희망의 땅'이기에 해남에 오면 다른 지역보다 더 포근하고
[호승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베드로지파 박영철 강사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초등 과정 23과 중 ‘제2과 성경 상식’에 대해 강의했다.박영철 강사는 세미나에서 △성경은 언약서이다 △성경은 신의 글이다 △성경은 내용상 역사·교훈·예언·성취로 구분된다△성경은 전쟁의 역사이다 △예언과 실상의 중요성 △성경 역사 흐름으로 본 7가지 시대 △예언의 성취 노정 순리는 배도·멸망·구원이다 △성경 기록 목적은 구원과 영생이라는 총
[김종현 기자] 국내 안경인 최초 사회공헌(CSR) 이웃 봉사로 ‘명장칭호’를 받은 전문 안경사가 장안의 화제다.더욱이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 명예총재로 위촉돼 고무적인 나눔문화 활약을 예고,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사)한국늘사랑회 김상기이사장으로 평소 훈민정음 창제정신을 근간으로 경천애인의 봉사 활동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이사장은 이번에, ‘훈민정음 명장증’을 수상한 바, 이는 독보적인 봉사활동 실천으로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
[호승지 기자] 기독교인들에게 친숙한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은사'다.가장 익숙한 방언부터 시작해 지혜, 믿음, 병고침 등의 은사가 존재하고 있다.열심이 있는 교인 중 일부는 이러한 은사를 갖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그중에서 영(靈)에 민감한 사람들은 특히 성령과 악령을 분별하기 원한다.그런데 수많이 존재하는 영들 중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쁜지 구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이와 관련 다양한 서적과 경험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이 언급되지만, 통일되지 않아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이
[권병창 기자] 겨울진미, 신선한 생굴과 미역줄기, 그리고 스테이크의 교합은 미식가의 구미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수은주가 곤두박질치는 영하의 칼바람속에 6일 오후 서울 을지로 도심에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올들어 12년째 고객사냥에 나선 맛집 수표교(호프).다시 찾은 수표교에는 여느 때와 별다른 차이없이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별미순례단(?)이 깊은 포만감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친환경 채소류와 신선한 횟감은 물론 정갈하게 먹을거리를 빚어낸 수표교의 김형두 셰프. 그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