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강신성 기자] 목포에서 해군 여성 장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착수했다.사건은 24일 5시 47분께 목포시 공원 내 차량에서 해군 여성 장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최근 몸이 아프다고 지휘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출하되는 전복 “안전하다” 캠페인[완도=이학곤 기자] '청정바다-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천하별미, 전복에 대한 판촉행사가 대대적으로 실시됐다.완도소안수협(조합장 문철인)은 22~23일 이틀간 완도군과 협약된 세종시 세종로컬푸드직매장(도담점) 싱싱장터에서 전복 판촉 캠페인을 펼쳤다. 판촉 행사의 목적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 소비시장의 불안심리로 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마련됐다.이에 전복양식의 산지 출하가격 하락으로 생산 활동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업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유통비용 최소화
[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가 온 국민이 화합하는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장애인체전을 안전사고 없는 안전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강도 높은 민관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오는 8월 31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전문성 확보와 내실화를 위해 전남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건축 구조, 시공 및 토목 분야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점검 대상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실내체육관 중 노후 정도
아침식사 질 향상·수혜대상 확대·대학부담 경감 등 기대[광주=이학곤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유도를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이 사업은 지역대학 재학생이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그동안 정부 1,000원, 대학생 1,000원, 대학교 나머지 금액 부담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호응을 얻었다.여기에 광주시도 1,000원을 새로 보태기로 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고, 고물가로 식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재생·혁신, 기후위기 대응 성공모델 벤치마킹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홍보·다짐‘지멘스’와 스마트팩토리·인재양성 협력 구체화[광주=이학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대표단이 22일부터 8월2일까지 10박12일 간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대표단은 이 기간 독일 베를린·뉘른베르크·라이프치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말뫼,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한다.광주시대표단은 먼저 세계양궁연맹(WA)의 공식 초청으로 세계양궁연맹 총회에 참석,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힘
“반도체‧소부장 특화단지 도전…숨은 노력·땀방울로 값진 성과”[광주=이학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최근 반도체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발로 뛴 실무부서를 깜짝 방문해 격려했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AI반도체과와 미래차산업과를 예고 없이 잇따라 방문,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AI반도체과는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미래차산업과는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담당했다.강 시장은 먼저 AI반도체과를 찾아 “AI반도체과는 광주시의 얼굴이자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일이
[무안=이학곤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오후 도 실국장, 시군, 군·경을 긴급 소집한 재난대책 보고회에서 재난 사고의 보고체계 강화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전남에 616㎜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260㎜)의 두 배 이상이며,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130㎜)보다 4배나 많은 규모다.이에따라 전남에선 건물·주택 침수 11동, 농경지 침수 745ha, 도로 유실 8개소 등 약 88억여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
자율주행 센서·제어·통신 부품 특화…AI기반 모빌리티 토대 구축70개 기업 1.9조원 투자의향…취업 1만6,000명‧경제유발 3조 기대강기정 시장,“미래차국가산단‧소부장특화단지 조기 조성에 주력”[광주=이학곤 기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한 광주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광주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국내 1위 모빌리티 도시’로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미래차 분
연내 건축기획용역 통해 보존·활용안 확정…건축설계 공모[광주=이학곤 기자] 광주시가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시청 다목적홀(18층)에서 5·18관련단체, 시민단체, 건축관련 전문가, 광주시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사업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담팀(TF) 1차 회의에서는 옛 광주적십자병원 사업방향과 보존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각 단체 또는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등재 청신호[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전남도는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있는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다.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하고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
한때 범람위기 우려에 애태운 하류지역 주민들 위로시,“주민안전 최우선…홍수통제소‧화순군 등과 긴밀 대응”[광주=이학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계속된 집중호우로 만수위를 넘어선 동복댐을 찾아 방류 상황을 점검하고, 하류에 위치한 마을 주민에 대한 선제적안전조치를 지시했다.현재 장맛비는 소강상태로 댐 운영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주말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동복댐 관리주체인 광주시와, 주민 대피 조치를 맡고 있는 화순군 간 댐 방류 및 홍수 정보를 수시
[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제안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인 ‘도전.한국’ 공모에 ‘독거노인 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이 선정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섬 지역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한전MCS와 함께 전기사용량 자료에 기반한 도서 지역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시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올해 말까지 국비 6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도서 지역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사용량 이상 현상 탐지 및 실시간 감시
[광주/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가 호남권 유일의 국가 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및 국가 레이저산업 거점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1년간 △초강력 레이저 전남 유치 공감대 확보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 기획을 통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내실을 착실히 다졌다.초강력 레이저 저변 확대와 전문가 지지 확보를 위해 한국광학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 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7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어 9월엔
광주시 인공지능(AI) 2단계‧전남도 의과대 설립 요청[광주=이학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양 시‧도지사는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이 자리에서 양 시‧도지사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마중물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어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을 갖춘 광주‧전남에
[여수=강신성 기자] 미항(美港) 여수, 관내 온동마을의 100여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문제 관련, 주요 건강 및 질환, 질병력, 직업력 등을 골자로 건강영향 조사가 이뤄진다.이에 따라 최근 여수시 묘도(일명 온동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주민회의가 ‘환경보건 주민건강 영향조사 의견수렴 및 동향’ 주제로 심도있게 다뤄졌다.이는 여수시 묘도(온동마을) 주민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에 따른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 인근에서 위치한 주민건강 피해로 인한 전수조사의 필요성 제기(’21.1.21.)에 따라 진행됐다.여수시에서
[목포=강신성 기자] 2023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오염 퇴치’라는 주제로 ‘2023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지구살림 프리하당 행사’가 진행됐다.지난 3일 목포시 관내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행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겨 보고 제로웨이스트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목포시가 후원하고,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진, 목포프리하당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13개 환경ㆍ사회단체 회원들과, 일반시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목포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지구살림 시민장터, 자원순환 캠페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2일 신의도에서 양 군의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 2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양 지자체는 신의도를 철원군의 명예 섬으로 지정하는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심지인 철원군이 동아시아 인권 평화미술관을 조성 중인 신의도를 명예 섬으로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박 군수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사업으로 평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섬 없는 지자체 명예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어업 활동 및 유용 패류 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퇴치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어장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가 최근 기후 변화 등 어장환경 변화로 크게 증식하여 흑산 권역 통발어업을 하는 흑산통발협회 어업 활동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이에 군은 올해 목표 수매량을 50톤으로 정하고, 수산자원의 번식·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군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키로 했다.올 연말까지 불가사리 1kg당 1,000원씩 수매사업을 추진하는데, 수산자원 및 어장 환경 보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콩 재배농가와 유통・가공업체간 연계를 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콩 계약재배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콩 계약재배 면적은 192ha로 작년 63ha의 3배를 넘어서고 있다.국내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드는 상황에서 벼를 재배하는 것은 경쟁력이 떨어지며 쌀은 매년 가격 변동이 큰 반면 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또한, 농가들이 벼를 재배 할 때 보다 1.5배 이상의 많은 소득을 올릴
[전주=김경배 기자] '청년세대 세금폭탄, 사익추구, 총선 포퓰리즘' 등 대한노인회법안 철회를 요구하는 키워드가 손팻말을 장식했다.전북사회복지사협회 등 전북지역 27개 사회복지단체는 4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시) 의원 등이 발의한 '대한노인회법안'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원이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61명이 (공동)발의한 대한노인회법안은 300여 노인회장의 배를 불리는 (악)법안"이라고 규탄했다.대한노인회가 노인단체 지원 전체 예산 가운데 97.8%에 이른 77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