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센서·제어·통신 부품 특화…AI기반 모빌리티 토대 구축70개 기업 1.9조원 투자의향…취업 1만6,000명‧경제유발 3조 기대강기정 시장,“미래차국가산단‧소부장특화단지 조기 조성에 주력”[광주=이학곤 기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한 광주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이로써 광주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국내 1위 모빌리티 도시’로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미래차 분
연내 건축기획용역 통해 보존·활용안 확정…건축설계 공모[광주=이학곤 기자] 광주시가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시청 다목적홀(18층)에서 5·18관련단체, 시민단체, 건축관련 전문가, 광주시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사업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담팀(TF) 1차 회의에서는 옛 광주적십자병원 사업방향과 보존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각 단체 또는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등재 청신호[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전남도는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있는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다.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하고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
한때 범람위기 우려에 애태운 하류지역 주민들 위로시,“주민안전 최우선…홍수통제소‧화순군 등과 긴밀 대응”[광주=이학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계속된 집중호우로 만수위를 넘어선 동복댐을 찾아 방류 상황을 점검하고, 하류에 위치한 마을 주민에 대한 선제적안전조치를 지시했다.현재 장맛비는 소강상태로 댐 운영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주말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강조했다.특히 동복댐 관리주체인 광주시와, 주민 대피 조치를 맡고 있는 화순군 간 댐 방류 및 홍수 정보를 수시
[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제안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인 ‘도전.한국’ 공모에 ‘독거노인 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이 선정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섬 지역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한전MCS와 함께 전기사용량 자료에 기반한 도서 지역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시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올해 말까지 국비 6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도서 지역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사용량 이상 현상 탐지 및 실시간 감시
[광주/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가 호남권 유일의 국가 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및 국가 레이저산업 거점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1년간 △초강력 레이저 전남 유치 공감대 확보 △레이저 전문인력 양성 협약 △레이저 산업생태계 조성 기획을 통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내실을 착실히 다졌다.초강력 레이저 저변 확대와 전문가 지지 확보를 위해 한국광학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 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7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어 9월엔
광주시 인공지능(AI) 2단계‧전남도 의과대 설립 요청[광주=이학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양 시‧도지사는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이 자리에서 양 시‧도지사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마중물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어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을 갖춘 광주‧전남에
[여수=강신성 기자] 미항(美港) 여수, 관내 온동마을의 100여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문제 관련, 주요 건강 및 질환, 질병력, 직업력 등을 골자로 건강영향 조사가 이뤄진다.이에 따라 최근 여수시 묘도(일명 온동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주민회의가 ‘환경보건 주민건강 영향조사 의견수렴 및 동향’ 주제로 심도있게 다뤄졌다.이는 여수시 묘도(온동마을) 주민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에 따른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 인근에서 위치한 주민건강 피해로 인한 전수조사의 필요성 제기(’21.1.21.)에 따라 진행됐다.여수시에서
[목포=강신성 기자] 2023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오염 퇴치’라는 주제로 ‘2023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지구살림 프리하당 행사’가 진행됐다.지난 3일 목포시 관내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행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겨 보고 제로웨이스트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목포시가 후원하고,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진, 목포프리하당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13개 환경ㆍ사회단체 회원들과, 일반시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목포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지구살림 시민장터, 자원순환 캠페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2일 신의도에서 양 군의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 2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양 지자체는 신의도를 철원군의 명예 섬으로 지정하는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심지인 철원군이 동아시아 인권 평화미술관을 조성 중인 신의도를 명예 섬으로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박 군수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사업으로 평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섬 없는 지자체 명예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어업 활동 및 유용 패류 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를 퇴치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어장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가 최근 기후 변화 등 어장환경 변화로 크게 증식하여 흑산 권역 통발어업을 하는 흑산통발협회 어업 활동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이에 군은 올해 목표 수매량을 50톤으로 정하고, 수산자원의 번식·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군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키로 했다.올 연말까지 불가사리 1kg당 1,000원씩 수매사업을 추진하는데, 수산자원 및 어장 환경 보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콩 재배농가와 유통・가공업체간 연계를 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콩 계약재배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콩 계약재배 면적은 192ha로 작년 63ha의 3배를 넘어서고 있다.국내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드는 상황에서 벼를 재배하는 것은 경쟁력이 떨어지며 쌀은 매년 가격 변동이 큰 반면 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또한, 농가들이 벼를 재배 할 때 보다 1.5배 이상의 많은 소득을 올릴
[전주=김경배 기자] '청년세대 세금폭탄, 사익추구, 총선 포퓰리즘' 등 대한노인회법안 철회를 요구하는 키워드가 손팻말을 장식했다.전북사회복지사협회 등 전북지역 27개 사회복지단체는 4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시) 의원 등이 발의한 '대한노인회법안'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원이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61명이 (공동)발의한 대한노인회법안은 300여 노인회장의 배를 불리는 (악)법안"이라고 규탄했다.대한노인회가 노인단체 지원 전체 예산 가운데 97.8%에 이른 772억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한 자은도에서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이 울려 퍼지는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5월에서 10월로 연기했다.기존 5월 중 2주간을 ‘제1회 피아노의 섬 페스티벌’ 개최일로 정하였으나, 하늘연달에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1004섬, ‘예술’로 날다」라는 주제로 신안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피아노의 섬 축제를 문화의 달 행사기간(10월)에 선보일 계획이다.‘피아노의 섬’은 프랑스 북부의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은 최근 지도읍 자동리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초 새우 종자의 상업적 생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 내·외빈 등 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석하여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축하해 주었다.신안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0억원으로 연면적 20,000평으로 실증연구 단지인 테스트베드 단지와 배후시설 단지로 새우양식장의 바이러스 등 고질적인 질병문제와 고소득 양식산업 육성을
[목포=강신성 기자] 목포시가 청년어업인과 영세어업인을 포함해 어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면세유 인상액 지원기간 4개월 연장먼저 박홍률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초기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밀착 소통행정을 펼쳤다.그 이후 시는 2022년 3월부터 10월(8개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인상액에 대해 10억원을 지원했다.시는 또한 고유가로 인한 어업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면세유 인상액 사용 기간을 4개월 더 연장해 지원
[여수=강신성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2일 오전 5시 29분께 화치동 한국실리콘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등을 충돌한 사고 현장에 출동해 운전자 1명을 긴급 구조했다.이날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사고 직후 가로등과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1명이 갇혀 나오지 못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사고접수후 신속하게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승용차에서 운전자 1명을 구조하고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구급대원은 1차 사고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여수119구조대(대장 박용철) 관계자는 “운전자는 안전속도를 준수
[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작은 섬 선도에서 지난 3월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1일간 열린 '섬 수선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신안의 봄, 수선화 향기 따라 떠나는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신안군에서 개최된 첫 번째 꽃 축제로 전국에서 1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전국 최대 규모 면적(13.4ha)에 심어진 수선화 재배단지, 수선화 정원, 수선화 할머니 집에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섬 지역의 특성상 해상 날씨와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관
[목포=강신성 기자] 목포시는 지난 8,9일 열린 2023 유달산 봄축제에서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권 의대유치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홍보 활동은 의대유치 홍보리플릿 배부와 함께 추억의 뽑기, 행운의 룰렛 등 이벤트를 병행해 이뤄졌다.이날 1,6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공감하며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전남은 16개 광역시·도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으며 전국 유인도서의 약 42%가 밀집한 지역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열악
[정읍=송주홍 편집위원] 정읍시 칠보면 와우리의 도로가를 수놓은 붉은 복숭아꽃이 한폭의 한국화를 연상케 한다.토종 홍도화(紅桃花)에 가까운 복숭아꽃이 초하로 접어든 7,8월이면 매달린 작은 열매는 이내 영글어 토실한 개량 복숭아로 재탄생한다. 수령 10여년생인 복숭아 나무에 함초롬히 피어오른 홍도화는 목가적인 농촌 들녘을 장식, 눈길을 사로잡는다. 진분홍 꽃물결을 이룬 와우리 도로변의 홍도화는 시멘트 문화에 찌든 도시인들의 볼거리와 또하나의 자연속 힐링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