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중국)=권병창 기자] 북한 자강도 맞은편 中지린성에 소재한 광개토왕비(일명 호태왕비)는 고구려 제19대 왕인 '국강상 광개토경평안호태왕'의 묘비로 '해동(海東) 제일의 고비(古碑)'란 미명으로 구전된다.기원 414년에 세워진 묘비는 호태왕의 아들인 고구려 제20대 장수왕이 부친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기록된다.묘비는 각력응화암으로 만들어졌고 방추형으로 되어있다.높이는 무려 6.39m에 이르며, 너비는 1.34-2m이다.비석의 벽에는 한자 예서체로 된 비문이 있는데 총 1,775자가 새겨져 있다.그중 확인된 한자는 1,5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 유범진연맹장 등 60여명 참가[압록강=권병창 기자] 6.25 한국전쟁 당시 미 전투기 폭격으로 절단된 단둥 압록강 철교는 참혹한 상흔을 고스란히 드러냈다.9일 오전 단둥 선착장을 출항해 1시간여 남짓 10노트에 이른 단항(丹航) 012호 선상에서 조망한 북녘 위화도는 열악한 주변환경을 먼발치로나마 엿볼 수 있다.압록강 지류를 따라 도도하게 흐르는 물결을 따라 가로지른 유람선은 한국환경체육청소년 서울연맹(연맹장 유범진)을 비롯한 전현직 교사와 학생 등 60여 명이 승선, 산교육장의 투어 체험을 만끽했다.먼발치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YTN 방송노동조합은 8일 "끝없이 추락하는 YTN은 보도채널 시청점유율이 '꼴찌'인 반면, 연합뉴스TV는 창사이래 첫 보도채널 시청점유율이 1위를 차지했다."고 혹평했다.YTN 방송노조는 이날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코바코에 의뢰해 실시하는 '고정형TV 실시간 시청점유율' 조사 결과, 이같이 성명을 냈다.YTN노조는 이어 "지난해 보도전문채널 시청점유율에서 연합뉴스TV가 3.362%로 1위를 차지한 반면, YTN은 3.237%로 수모를 당했다."고 힐난했다.이는 보도채널 분야에서의 경쟁구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정부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잼버리 참가자들의 대피 이동에 따라 효율적인 내외신 언론 취재지원을 위해 서울에 임시 프레스센터를 설치, 운영한다.임시 프레스센터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빌딩 10층에 위치한 코시스센터(KOCIS Center,전 외신지원센터)에 설치된다.오는 8일 오후부터 12일까지 세계잼버리 행사 임시 프레스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코시스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이 2013년부터 운영해오던 외신 대상 취재지원 시설이다.현재
8일(화)쥐띠36年生 책임감 있고 성실한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큰 성과가 돌아오는 하루입니다.48年生 오늘은 사소한 일에는 관심을 가지지 말고 큰일에만 관심을 가져야 유리해요.60年生 오늘은 금전적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겨 마음이 넉넉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72年生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으니 주변으로부터 시샘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84年生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일을 추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랍니다.96年生 주변 사람들이 매력을 알아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먼저 나서서 어필해 보세요.08年生 무리한 욕심만 내지 않으면
[권병창 기자] 한-일 서예교류전을 통해 양국간 우호 문화의 장을 펼치는 '2023 서예국제교류전'이 현지 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가을하늘을 수놓는다.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한일 서예국제교류전은 (사)해동서예학회와 일본 국제서도교류협회 공동주최로 마련됐다.서예교류전을 차근차근 준비중인 해동서예학회의 김종태 회장은 "해동학회와 한국서가협회의 초대 작가들의 부채전을 포함해 총 50~60여 점을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김경배 기자] 사회단체 통일문화연합은 "(일련의)대통령실 허위감사에 따른 허위왜곡 보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통일문화연합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통일문화연합은 이날 "지난 6월 4일 대통령실 민간단체의 감사자료 발표 중 전적으로 허위왜곡 보도로서 단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가치와 이념이 다르다고 해 허위사실을 배포해 건강한 시민단체의 정치탄압하는 대통령실은 사과하고 책임을 져라"고 거듭 촉구했다.
[새만금=이학곤 기자/강신성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하이라이트로 회자되는 'K-팝 콘서트' 일정이 오는 11일로 잠정 연기됐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팝 콘서트가 예정된 6일 부안 새만금 잼버리대회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극한 폭염 속에서 계획된 공연을 치르면 온열질환 발생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퇴영식 날인 11일 저녁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의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온열질환 발생 등 걱정과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
“전 세계 청소년의 희망을 위해”[대한일보=권병창 기자]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대거 발생 중인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이하 잼버리)' 참가자 등을 위해 희망브리지가 긴급 지원에 돌입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5일에 이어 6일 역시 개회 이후 다수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 중인 잼버리 참석자들을 위해 긴급 현장 구호에 나섰다.희망브리지의 이번 구호는 국내 굴지의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CSR) 활동에 따른 후원으로 이뤄졌다.포스코와 LG는 쿨스카프 2만5천장을, LG는 얼음냉수지원을 위한
[대전=윤종대 기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일원으로 파견되었던 산림청 최정예 산불진화대 70명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의 산불진화 임무를 마치고 이달 2일 귀국했다.이번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에는 산림청 70명, 소방청 70명, 외교부 등 모두 151명으로 구성되었고 대한민국이 외국의 산불 진화를 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산림청 산불진화대는 퀘벡주 내 르벨 슈흐 께비용(Lebel-sur-Quevillon)지역에서 미국 산불진화대와 함께 산불진화 작전을 수행했다.한낮 땡볕 더위 아래 모기, 흡혈 파리, 벌에 쏘
[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꽃이자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 주자 685명을 확정하고 봉송 개요, 성화봉 취급 요령, 안전수칙 등 교육에 나섰다.3일 1차 교육에선 전남도경찰청, 소방본부, 22개 시군 책임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화 봉송 진행 방법, 봉송 시 협조사항,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 간담회를 했다.11일 이뤄질 2차 교육에선 22개 시군 순회봉송에 참여하는 시군별 대표주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성화봉
[달개비(서울)=권병창 기자] 교권 5대 정책 30대 과제 제시는 물론 교권침해 현장의 침해사레를 골자로 한 교육권 보장 현장 요구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3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교총을 비롯 교육계와 취재기자 등 70여명이 참석, 심각한 교권추락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역사박물관=권병창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가 주옥같은 클래식 향연으로 한 여름을 수놓았다.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된 ‘서울학생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가 축제 무드를 선보였다.‘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운 여름날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경음악으로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했다.서울시교육청의 대표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공단 직원 내부직원·지인 청탁받아 예비객실 무료 제공...14건 적발공단 운영 전국 8개 생태탐방원 예비객실 운영실태 조사 결과 발표[권병창 기자]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 5개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생활관 예비객실을 내부직원과 지인이 무료로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 드러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는 2일 지난 6월 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이 운영 중인 전국 8개 생태탐방원 예비객실의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공단은 지리산, 설악산, 한려수도 등 전국 8곳*에 생태탐방
관내 97개소 사업장의 금품체불 147건 등[고양=권병창 기자] 고양지역의 상반기 330개소 사업장 중 286곳이 1,089건에 이른 노동관계법령 위반으로 적발, 시정명령이 내려졌다.특히 이 중 80개소는 연차 유급휴가 미사용 수당, 휴일근로 가산수당, 퇴직금 등 미지급으로 합계 6억 3천여만 원의 금품체불이 확인되어 지급 시정지시 했다고 밝혔다.2일 고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남식)은 33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근로감독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업종별 감독 대상 비중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이 49.6%, 제
SH공사,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체결한 ‘공간 지원 협약’ 따라 상담센터 활용 장소 제공김헌동 사장, “주거불안 저출생의 주요 원인, 서울시 초저출생 문제 완화 위해 적극 지원”[대한일보=윤종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난임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위한 치유 공간을 지원한다.송파구 가든파이브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의 초저출생 극복에 동참한다.‘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난임부부 등의 정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합적 정신건강평가와 맞춤형 정신
31일까지 19일간 구호물품 42만8천여점 지원, 빨랫감 6.3t 세탁, 4,000인분의 식사 제공[권병창 기자] “수해 이웃과 끝까지 함께 합니다.” 기록적인 ‘극한 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이웃의 곁에는 희망브리지가 있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7월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국 57개 지역에서 42만8,300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6.3t의 빨랫감 세탁, 4,000인분의 식사 지원 등의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이번 폭우로 50명의 사망·실종자가
[호승지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에 이어 대구시 역시 법원의 화해권고 수용에 따른 이의제기 없이 급기야 3년여 만에 법정비화가 일단락 됐다.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 등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제소한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이 3년여 만에 양측간 화해로 종결됐다.대구시는 30일 대구지법 민사11부(성경희 부장판사)가 이번 소송과 관련, 제시한 화해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2020년 6월, 대구지법에 신천지 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1천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고성=김상기 기자/사진=김원혁(금융계) 기자] 가을의 문턱, 입추(立秋가 8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7월의 마지막날, 여명이 동트는 동해안은 붉은 태양의 자태를 드러내지 않았다.라니냐와 엘리뇨의 기상이변으로 한 여름 '극한호우'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완연한 초가을의 고성 앞 동해 바닷가는 벌써부터 서늘한 기운을 뿜어낸다.이날 새벽 5시 24분께 먼발치 1만 8천 야드의 수평선 상공은 주홍물감을 흩뿌린듯 이내 수줍은양 미완의 일출경만 선보인다.다소 아쉬움은 남았지만, 카메라 앵글에서 만날 수 없던 동해 일출은 하루 앞의 8월 첫날,
[수원=권병창 기자] 국민연대 146NGO 경기남부광역시도지부 제2기 지도부 출범식이 29일 수원시민회관에서 거행된 가운데 주요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환영의 박수를 나누며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