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반성을 토대로 한 신뢰 회복 방안 제대로 이행하는지 감시하겠다.김백 사장이 시청자 앞에 고개를 숙였다.잃어버린 시청자 신뢰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이란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잘못된 부분을 모른 척 넘어가지 않고 사과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다만 이걸로 과거의 과오가 다 해소된 것은 아니다.앞으로 후속 조치가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떠나간 시청자의 믿음을 다시 얻을지가 결정될 것이다.김백 사장은 스스로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구성원의 의견까지 경청해서 이끌어가길 바란다.YTN 구성원은 개개인마다 다양한 생각을
박 후보, “문산에 산업혁명, 교통혁명, 교육혁명 만들 것” 총선 공약[파주=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파주시을)는 문산 5일장을 맞아 문산 홈마트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이날 집중유세에는 대한민국의 명품배우로 회자되는 유동근 배우가 참석, 박정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박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되면 문산을 파주북부지역을 넘어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3대 혁명(교통혁명, 산업혁명, 교육혁명)을 통해 이를 성공 시키겠다”고 약속했다.박 후보가 말하는 교통혁명은 KTX 문산유치와 GTX-H 신설이라며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는 4일 오후 "(신임)김백사장의 '고해성사'를 시작으로, YTN의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언총은 이날 배포자료를 통해 "지난 3월 29일, YTN의 제31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백 YTN 신임 사장이 시청자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고 주지했다.언총은 "그동안의 YTN 보도의 일부가 불공정하고 편파적이어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해야 하는 보도전문채널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고 밝혔다.언총은 특히, ‘쥴리 의혹’ 보도나 오세훈 서울 시장과 관련한
오는 19일까지...대한민국 정체성 등 교육 [대한일보=윤종대 기자] 광복회는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인 ‘광복회 학술원’설립을 목적으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사회와 국가, 공동체에 기여할 젊은 후손들을 대상으로 제1기‘청년 헤리티지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1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수강생의 자격 요건은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하며, 1기로 25명을 모집하여 총 4개월 과정(매월 격주 토요일 3,4강좌, 약 3~4시간) 이수 후 국내외 연수를 포함한다.교육내용은 한국근대사를 비롯하여 독립운동사, 대한민국 정체성
[용산=권병창 기자] '안녕하세요'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중견가수 장미화 씨가 3일 오후 후암시장 거리를 무대로 국민의힘 용산구에 출마한 권영세 후보의 지원 유세로 후끈 달아올랐다.장미화 씨는 이날 "파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의 투표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고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여기 시장에 딱 한번 돌아 보았는데 먹을 것을 공짜로 주시는 분이 많아 지금 배가 부를 정도"라고 반겼다.게다가 "꽈배기도 맛있고 족발도 너무 맛있고 이렇게 인정이 많고 인간적인 분들
[대한일보=정진석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이다.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60,70년대 파독으로 파견된 당시 광부와 간호사 등의 모임인 (사)한국파독연합회는 "의료정책을 반대할 수 있으나 환자의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다.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한국의사협회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120여 연합회원들은 "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의 피땀으로 일으킨 나라를 의료 파업으로 멈출 수 없다"고 성토했다.이어 연합회는 "의사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보전하고 증진하는 숭고한 사명에 충실하라"고 주문했다.연합회는 또 진정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보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널리 애송된 ‘모란이 피기까지’의 김영랑 시인은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같은 파란하늘에 노란 산수유 꽃이 참 잘 어울린다고 찬미했다.이제 겨울은 가고 시나브로 봄이 찾아왔다.흐드러지게 피어오른 목련꽃과 산수유의 하모니.목련의 꽃말은 ‘고귀함,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구전된다.하얀 꽃잎과 우아한 자태는 고귀함을 상징한다.춘삼월을 지나 4월의 첫날,서울시의회 별관 모통이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목련꽃과 산수유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눈길 끄는 노란 산수유와 이내 함초롬히 피어오르는 목련꽃은 또하나의 볼
[YTN홀=권병창 기자] "이런 날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YTN이 잃어버린 '자유', 그걸 삼킨 사람(경영진)들의 '책임(귀책)'은 미완의 숙제로 남깁니다."2년여 동안 공정보도와 편파방송 퇴치를 신독(愼獨)으로 지켜온 YTN방송노동조합의 김현우 위원장은 29일 오전 YTN 제31기 주주총회가 폐회된 시각, 소속 조합원들에게 후일담을 토로했다. 김현우 위원장은 더군다나 YTN 내의 소수 노조인 방송노조는 그것도 두려움과 무관심이 휘감은 조직에 이른 수위에 불과했다고 자평 했다.더욱이 재정이나 조직력 등 모든게 상대적으로 태
[덕수궁(서울)=권병창 기자] 현존 최고의 덕수궁 경내 목조2층 석어당과 살구나무 꽃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1592년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거처했던 전각 가운데 석어당 앞뜰의 수령 400년 살구나무 꽃이 활짝 만개했다.29일 오후 고궁을 찾은 상춘객들의 눈길 사로잡는 인근의 즉조당은 광해군과 인조가 왕위에 오른 곳이 위치한다.유서 깊은 석어당(昔御堂)은 선조가 거처하다 승하한 곳으로 현존 유일의 목조 2층으로 단청을 입히지 않아 소박한 살림집과 유사하다.이후 1623년 대부분의 전각과 토지를 원주인에게 되돌려 주었으나, 이
전시, 문학, 태권도, 한복, 한식, 케이팝 등 K-컬처 전 분야 확산[세종=윤종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주남아공한국문화원(원장 유지열)과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6월 4일과 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사전에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통해 한-아프리카 교류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2023 해외 한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권역(남
[대한일보=이수아 기자] YTN 방송노동조합 조합원들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YTN 뉴스퀘어 1층 YTN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잦은 과오의 경영진 및 간부진의 사퇴를 강도 높게 촉구했다.
올해는 노선 네트워크 확장하고 브랜드 홍보에 힘쓸 것[대한일보=윤종대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28일 셧다운이후 운항재개 이래 1년 여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이스타항공은 27일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작년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함께 수요 집중 노선 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 수송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판단된다.작년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누가선교회·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MOU 체결[대한일보=윤종대 기자] ‘貧者의 등불’ ㈔누가선교회(대표회장 김성만목사)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대표회장 김학래)는 최근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울특별시 여의대방로 소재 충무빌딩 11층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의료봉사와 함께 미디어 및 홍보 사역, 치과·피부과·줄기세포 치료를 통한 의료사역 등에서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업무협약에서 누가선교회측은 김성만 대표회장, 라요진 피부뷰티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각 항공 당국은 20,21일 양국 간 허용된 항공편 횟수를 주당 10회에서 무려 42회로 4배나 늘리기로 전격 합의했다.27일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위원회에 따르면, 양국은 알마티에서 살타나트 톰피예바 (Saltanat Tompiyeva) 카자흐스탄 교통부 민간항공위원회 위원장과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항공회담을 진행해 이같이 합의했다.양측은 또한 5급 항공 자유를 포함하여 주당 40편의 화물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는 허가에 대해서도 합의했다.협상 과정에서 목적
국회의장상 이관수씨 대상, 문체부장관상 함영훈씨, 서울시장상 윤주유씨 영예[과천시민회관=권병창 기자] 올곧은 서도(書道)의 반열에 4반세기 남짓 이끌어 온 해동서예학회의 금제 선생이 자축연을 겸한 축가를 열창, 노익장을 과시했다.화제의 주인공 서예가 김종태 선생은 팔순에도 불구, 단출한 시상식에 앞서 매머드급 축제에 버금가는 조예깊은 서예인들의 하객아래 해동서화대전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26일 오후 과천시 소재 과천시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거행된 '제24회 해동서화대전'은 국내 서예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제 선생은 불후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YTN 방송노동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리더의 '퇴장'과 우장균사장의 '막장' 드라마식 역설을 들어 원색적으로 혹평 했다. 이날 YTN방송노조는 성명서 배포에서 "2022년 4월,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의 국무부 예산 소위의 한 장면"이라며 후일담을 소환했다. YTN방송노조는 지난 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패트릭 레이히상원 의원에게 소위원장과 국무장관이 8개 정권에 걸친 헌신에 대해 덕담을 건넸으며, 동료 의원들 역시 회의 내내 그를 예우했다."고 주지했다.이어 "82세였던 레이히 의원은 본인에 대한 칭찬이
[덕수궁=권병창 기자] 고즈넉한 덕수궁 경내 석어당(昔御堂) 앞에는 수령 200년 남짓의 살구나무가 도도하게 서 있다.과거의 살구나무는 초가집 마당뿐아니라 궁궐에도 흔히 심던 나무로 4월에 연분홍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7월에 살구가 열린다.잘 익은 살구는 간식으로 먹고 살구씨는 약재로 썼는데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로 널리 쓰였다.살구나무 숲을 한자어로 '행림(杏林)'이라 하고 이 말은 '의원'을 달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그래서 '살구 보자(살고보자)는 뜻에서 살구나무를 병원에 심었다는 우스개 이야기도 구전된다.
취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크루즈 조타실외항선장들 입항시 여수항 가장 아름다워금·토요일은 야간에 불꽃 투어,눈길 사로잡아노을 상품 등 3개 운항 코스 선풍적 인기예감최대 승선인원 600여명 탑승, 총톤수 747톤고품격 선상 서비스위해 승조원등 27명 승선정박료 부담 불구, 여행객 용이 위해 감수해[여수=권병창 기자] 우리나라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인 여수 엑스포항을 모항으로 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여수오션크루즈의 핑크빛 미래 비전이 선풍적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화제의 인물은 다름아닌 여수오션크루즈의 김명진CEO(대표)는 지속가능한
YTN방송노조, “기꺼이 정상화의 마중물이 될 것”“'보도의 청정지대' YTN으로 재탄생 해야”[대한일보=권병창 기자] 뉴스를 통한 보편적 가치구현의 시대적 소명을 버리고, 불공정을 택한 YTN은 타락한 과거를 종식하고 추악한 현재를 탈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YTN방송노조는 21일 마포구 상암로 소재 YTN 앞을 무대로 작금의 사태를 단죄하고 '보도의 청정지대' YTN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이같이 천명했다.이날 김현우 YTN방송노조 위원장은 언총과 함께 참여한 필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보도전문 채널-YTN’을 설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