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김영환 편집위원] 수은주가 곤두박질치는 전국에서 가장 춥고,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노벨상에 빛나는 日,야스나리의 '雪國'을 방불케 한다.한편의 동화나라를 연상케하는 강원도 내 쾌적한 향토 축제로 손꼽히는 페스티발 가운데 바로 '평창 송어축제'가 올들어 13년째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네 조상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 옆집까지 서로 줄을 메어놓고, 그 줄을 따라 눈 터널을 만들어 왕래를 했다.차가운 강바람에 개여울이 일찍 합강되면 강속의 큰 바위를 망치로 두
[속초=김상기 기자] 소년소녀 가장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향학열을 불지펴 온 학생들의 이색 졸업식이 속초에서 펼쳐진다.화제의 졸업식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속초시 엑스포장 상징탑앞 우성옥 2층에서 '30년을 친구들과 한결 같이'라는 캐치 플레이즈아래 30번째 졸업잔치가 열린다.소년소녀가장 및 틈새 계층 청소년들이 가장 가슴 아플때가 1년에 두번이 있는데, 한번은 생일날, 또한번은 다름아닌 졸업식이다.필자는 틈새계층 청소년의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된 그 때부터 재단법인 한국늘사랑회에서는 늘사랑 졸업잔치를 열어주기
[속초=김상기 기자/사진=신대식 기자] 대망의 庚子年 2020년이 밝아온 가운데 동해안의 청정해역 1만8천 야드 수평선에 떠오른 붉은 태양이 한해의 왕성한 기운을 비춰준다.1일 오전 7시25분께 속초시의 명소, 영금정에서 바라본 일출은 가히 천하제일경을 빚어낸다.뒷편으로는 우뚝 솟아있는 설악산국립공원 능선에 먼발치로 잔설이 시야에 들어서며, 청초호를 가로질러 조업에 나서는 어선은 첫 만선을 기원한다.
[속초=김상기편집위원] 魔의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무려 400회 완주의 위업을 달성한 70대가 노익장을 과시, 건각미를 뽐냈다.인간의 한계를 가늠하는 풀코스는 20,30대 젊은층마저 주저하는 거리로 27일 400회 완주의 금자탑을 '2019 춘천마라톤대회'에서 기록, 장안의 화제다.필자가 고문으로 몸담고 있는 '속초마라톤클럽'은 임춘석회장과 주재석총무의 화합적인 리더십으로 40여명의 회원들이 '달리고 싶다'는 속내를 함께하며 건강을 다져오고 있다.42.195km를 달리는 '
“4계절 설악의 풍광과 정취를 언제라도 만나보세요.”[속초=김상기 기자]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생태탐방원(원장 한진섭)은 설악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4계절 비경을 담은 사색(四色)비경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키로 했다.계절마다 수려한 풍광과 정취를 보여주는 설악산의 자연생태를 탐 방하고, 인제․고성 등 지역의 생태우수지역과 체험마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설악산생태탐방원의 ‘나를 부르는 곳, 사색(四色) 비경’은 1박 2일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가족 · 단체 · 개인 등 사전예약을 통해 연중 참여
[권병창 기자] “흥겨운 정선아리랑에 취해볼까.”7천만 한민족의 민요를 넘어 세계인의 노래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대한민국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정선아리랑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인 제44회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 일대에서 개최된다.정선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정선아리랑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12개 부문 40개 행사 117개 종목으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전승‧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축제를
[김종현 기자/日도치키현=권병창 기자] 하얀 무명필을 깔아놓은 듯 장쾌한 물줄기를 토해내는 한국과 일본 3대 명승폭포가 때아닌 호사가의 눈길을 끌고 있다.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수)는 최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진 설악산국립공원 대승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공개했다.설악산 대승폭포 높이는 88m로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 천마산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 폭포로 알려져 있다.대승폭포는 장수대 입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약 0.9km 오르면 볼 수 있으며, 편도 약 40분정
[삼척=김민석 기자] 22일 오전 7시 32분께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복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당시 사고로 탑승자 5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1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차량에는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탑승자들은 쪽파 파종을 작업하러 가던 중이었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초=김상기 편집위원] 사상 초유의 산불화재를 초래한 고성-속초지역 피해주민을 위해 독지가들의 성품이 잇따라 답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김현창부천분회장을 비롯한 독지가들은 1천70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200벌과 비누,치약,샴푸, 손수건, 장갑 등 생활필수품을 기부해 귀감이 됐다. 고성군보건소의 박옥희 소장과 자원봉사단의 김귀녀 대원은 임시 숙소인 서울시연수원의 이재민 80여명에게 근용안경 검사후 무료로 피팅해 드려 호평을 얻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안경협회의 관계자는 “피해 현장에는 참여를 못했
[김상기 편집위원] 중견기업 토마토봉사단(대표 황상엽, 회장 김상기)은 17일 계열사 블루클럽, 일공공일안경, 안경나라, 씨채널과 함께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이미용 봉사와 노안경을 마련하는 등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쳤다.이는 지난 4월초 속초, 고성을 화마가 할퀸 지역을 중심으로 안경과 이미용 봉사를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현지 주민들은 물론 육군 H부대 200여 장병들에게 이발봉사를 했다.“다음에 또 오세요”라는 장병들의 감사 인사를 뒤로 주변 산불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살펴본 바, 당시의 참혹함을 실감할
[속초=유영미 기자/사진=인천시안경사회 제공] 초유의 산불피해를 당한 강원 영동지역을 무대로 안경수리와 근용안경 맞춤 등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사)대한안경사협회 인천시안경사회(회장 이주신)는 최근 발생한 강릉·속초·고성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안경봉사를 실시,훈훈한 미담이 됐다.이번 봉사활동의 주된 내용으로는 2,000만원 상당의 근용안경 맞춤 및 안경수리를 진행,큰 호응을 얻었다.이는 안경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힘이되고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속초=김상기 편집위원]"강원도를 사랑해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와 작은 밀알을 나눠드리고자 참여하게 됐답니다."4,5,6일 사흘동안 초유의 산불사태를 빚은 속초의 피해주민을 찾아 미용원을 운영하던 나금자사장과 자원봉사자들은 10일 장천마을에서 머리컷트와 염색을 실시했다.해맑은 모습과 함께 좋아하는 주민들은 어려움속에서도 미소를 잃지않는 희망의 서광을 엿볼 수 있었다. 순천의 제빵 화월당은 맛있는 빵 30박스를 보낸 데다 월드비젼에서는 종합 선물셋트를 보내줘, 고성지역 마을회관에서 산불 피해주민들에게
피해자측,"농민이라 무시,사과미흡 불성실" 분루삼켜 가해자측,"높은 합의금에 불가피하게 경찰 조사받아" [정선=장주일 기자]현직 공무원이 교통사고 이래 부적절한 행위를 둘러싼 처벌요구 진정이 검찰에 접수돼 자칫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당사자로 정선군청에 몸담고 있는 K주무관은 일련의 사건을 뒤로 수백만원의 벌금과 징계위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다만, 피해를 주장하는 진정인은 부부 사이로 현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견을 낳고 있는 대목이다.사건의 발단은 2018년 12월 27일,
[속초=장주일 기자]"친구야! 우리 함께 가자"라는 사랑나눔 슬로건속에 올들어 29번째 졸업잔치를 펼친다.소년소녀가장 및 틈새계층 청소년들이 가장 마음 아플 때가 1년에 두번 있는데, 한번은 '생일날', 또한번은 '졸업식'이란 점에 오는 23일, 속초엑스포장 상징탑 앞 우성옥 2층에서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한국늘사랑회' 측은 그 어느날 틈새계층 청소년의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된 그때부터 '貧者의 등불-한국늘사랑회'는 늘사랑 졸업잔치를 열어주기 시작해 이번에 29회째를 맞
[강릉=장주일 기자]18일 오후 1시 13분께 경포의 한 펜션에서 고교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나머지는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발견 당시 3명은 숨진 상태였으며, 1명은 위독하고 나머지 5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구토 증상을 보이며,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머물렀던 방 안에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았던 것으로 경찰 등은 파악하고 있다. 의식이 없는 부상자들은 현재 강릉아산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73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재외 5개 합창단 초청행사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유럽합창단 대표로 선발된 파독간호사로 편성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단장 이연희)'이 속초에 초청돼 푸른 동해바다를 만끽했다.앞서 유럽합창단은 서울 서초구 소재 예술의 전당 공연을 뒤로 때마침 "동해안의 바다가 보고싶다"는 요청에 따라 17,18일 이틀간 속초의 (사)한국늘사랑회(이사장 김상기) 측이 자원에 나섰다. 김상기 이사장은 "그 옛날 이분들의 힘든 과거가 있었기에 한반도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가 뚫렸다
35도 한증막 폭염이 작열하는 13일 오전, 강원도 속초에서 전국을 무대로 봉사활동을 하는 한국늘사랑회(이사장 김상기)에 속초대청라이온스클럽의 김봉출 회장과 회원들이 취임식 당시 축하 쌀화환을 기증,훈훈한 미담이 됐다.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속초대청라이온스클럽은 주변의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해 행사시 축하쌀 화환을 한국늘사랑회에 기증, 귀감이 됐다. 김봉출 회장은 "이번 임기동안 한국늘사랑회와 공동적인 사회봉사 프로젝트를 만들어 쉼없는 봉사를 약속한다"고 전했다.매마른 사회정서와 인색한 나눔문화의 퇴색과 달리,
12일까지 나흘간 춘천문화원 59점 전시"신사임당 예술세계를 가다" 회원展제6회 (사)강원여성서예협회 회원전’이 9일 오후 춘천시 춘천문화원 1층 의암전시실에서 정광옥 협회 이사장, 신혜숙 시문화재단 이사장, 류종수 춘천문화원장 등 하객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했다.신사임당 탄생 514주년을 맞아 '신사임당 예술세계를 가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사)강원여성서예협회(이사장 정광옥) 주최로 강원여성 서예인들로 구성된 회원 34명이 참여했다.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옥산 이우 등의 작품을
설악산국립공원의 안전대진단 실시를 통해 탐방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 정정국 탐방관리이사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해위험지구에서 낙석사고 및 시설물 파손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진단 했다. 이번 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통해 탐방로 상 낙석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마련할 계획이다.이어 27일에는 위험요소가 발견된 급경사지 낙석위험 구간에 대해 대한산악연맹, 대한구조협회 산하 민간산악구조대 등과
최전방 군사분계선과 가까워 실탄과 수류탄까지 지급된 최전방 육군 부대 초소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물의를 빚었다.이는 경계근무 중인 병사들이 수차례 술을 마시고, 심지어 휴대전화기로 술자리 인증샷까지 촬영했다는 것이다.지난해 12월, 강원도 고성군의 최전방 초소.관할 육군 22사단 소속 A상병 등 병사 7명은 현지 초소 등지에서 경계근무 중 술을 마신것으로 드러났다.주변 상점에서 산 소주와 맥주를 몰래 들여와 많게는 5차례나 술파티를 벌인 혐의이다.동해 경계의 요충지인 동북부 최전방 부대란 특성 때문에 초소에는 실탄과 수류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