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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륜에도 불구,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자매지 ‘환경방송’이 올곧은 언론창달과 숭고한 Donation 문화에 자발적 참여를 뒤로 환경언론의 조타수를 자임하고 있다. 본지는 MBC스포츠, 63CITY, 블랙야크, 한강유람선 등과 Noblesse Oblige에 뜻을 같이하고 전 국민 앞에 수범을 보일 것을 다짐한다. 제주지역 특산물인 귤 생산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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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9.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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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5월4일 ‘녹색의 날’로 공휴일 지정 “자연을 아끼고 그 은혜를 감사하고 풍부한 마음을 기른다.” 이웃 일본의 공휴일 중 하루인 ‘녹색의 날’(일본어 みどりの日)을 지정,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한 체험과 지킴이로서의 숭고한 가치부여를 두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는 5월4일을 ‘녹색의 날’로 제정하고, 공휴일로 자연사랑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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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9.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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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3기 개각의 하마평에 올랐던 현직 장관 중 이만의 장관의 심기는 가히 가시밭길 행로였던게 사실이다. 전남의 텃밭에서조차 4대강을 둘러싼 애향심발언 등 일부 이견에 내심 언론의 몰매를 맞았던 바, 보수 환경인의 반향은 안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세기의 4대강 국책사업에 대해 국토부와 함께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환경부 수장으로서 적잖은 부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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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8.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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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탄광지역개발사업비의 연장 무산 위기가 알려지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 시·군의회, 지역사회가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탄광지역개발사업비는 그동안 폐광지역의 가장 큰 지원책이었다. 이는 1999년 태백 12·12투쟁의 결과물이다.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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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8.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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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정책을 수립하는 유일한 기관이지만 모든 국민이 정부가 수립한 정책을 무조건 따르는 것은 아니다. 국민은 정부 정책이 자신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라 찬성과 반대 의사를 표현하고 필요한 경우 추진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반대운동을 펼치고 선거에서는 투표를 통하여 의견을 제시한다.4대강 개발계획의 예를 보자. 정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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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7.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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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는 수량확보, 수질개선, 홍수방지, 친환경 조성, 생태복원, 생명체를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이 1,245mm로 세계 평균인 880mm 강수량에 비해 많은 편이나 여름에 70%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하천 유량의 변동이 커 물 부족국가로 지정돼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4대강 살리기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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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7.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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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기 조 (시인,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6ㆍ25가 60주년이 되는 해다. 6ㆍ25를 사변이라고도 했다. 그 다음에는 전쟁이라고도 불렀다. 그러다 남침이라고도 말했다. 사변이나 전쟁이나 남침이나 총칼을 앞세워 싸워서 죽이고 강토를 초토화한 것은 똑같다. 숱한 이산가족과 전사자들, 그리고 제명대로 살지 못한 죽음을 당한 사람은 숫자로 밝힐 수 없을 만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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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5.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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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어린 환경CEO의 남북한 문화교류 추진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함 침몰 충격이 채 아물지 않은 가운데 한 환경인의 남북한 침체국면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그의 문화교류 성찰에 이은 분위기 쇄신은 사뭇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내기에 충분하다는 여론이다. 좀처럼 나서기 꺼려지는 북한에 대해 작금의 시류를 벗어나 해빙 무드를 이끌 신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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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4.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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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수뢰혐의로 전격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이견을 낳고 있다. 한 전 총리에게 5만 달러를 줬다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을 배척한 것이다. 재판부는 곽씨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 횡령한 궁박한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찰에서 협조적 진술을 했다고 보고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심야 수사가 곽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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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4.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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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투쟁의 역사는 인간 잔혹사와 궤를 같이한다. 스탈린의 피의 숙청사도 잔혹하고, 무자비한 조선왕조의 숱한 사회 또한 그에 뒤지지 않는다. 그중 잔혹 극치가 사도세자 뒤주 살해사건이다. 아버지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 속에 8일간 가둬 굶어 죽게 한 사건이다. 흔히들 권력은 비정한 법, 부자간에도 용서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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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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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강군의 초석을 다져온 한국 해군의 초계함 침몰은 창군이래 초유의 비극으로 남겨질 전망이다. 승조원 104명중 무려 46명이나 실종되는 어처구니 없는 침몰사고는 실종 가족의 가슴앓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격랑과 높은 파고로 형성된 현지 해역은 구조여건이 열악하다지만 획기적인 구조 작업이 투입됐다면 희생자는 줄었다는 진단이다. 간혹 발생되는 유사한 해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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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3.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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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누려온 금수강산 한반도와 도도히 흘러 내려온 강과 어우러진 백두대간은 때아닌 4대강론으로 하마평에 회자된다. 천혜의 국립공원과 솟고 내리뻗은 명산 자락은 가히 명소와 절경을 빚어내며 자연의 오묘함을 선뵈기에 모자람이 없다. 그러나 근래들어 무차별적인 난개발과 자연환경 훼손으로 생채기가 난채 시나브로 초록생활과 녹색물결은 반감되고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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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10.03.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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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대재앙을 막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하기 위한 ‘win-win’ 전략으로 ‘Green Growth’를 부르짖고 있다. 이에 따라 OECD는 지난 6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각료이사회 회의에서 새로운 경제 성장 전략을 위한 ‘녹색성장’ 선언문을 채택했고 그간 기후협약에 소극적이었던 미국도 오바마 정부가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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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09.12.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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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전자 조작 쌀을 승인했다는 소식이다. 살충제 내성 유전자조작 쌀(Bt rice)의 생산을 승인한 사실이 11월26일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알다시피 유전자조작 식물은 생물의 유전자를 조작하거나 변형시켜 작물 생산을 쉽게 하기 위한 기술이다. 물론 이 기술은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생물다양성,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권이나 “식량주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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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09.1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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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혼인빙자간음죄를 위헌으로 결정하면서 작년 가까스로 합헌 결정이 난 간통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새삼 관심이 쏠린다. 둘 다 개인의 내밀한 성적 사생활에 제약을 가하는 법 조항인 만큼 같은 범주로 묶어놓고 찬반 논란이 이는 경우가 많았다. 헌재는 작년 10월 탤런트 옥소리 등이 간통죄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5(위헌·헌법불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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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09.11.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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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어린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친자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져 호사가들의 입도마에 올랐다. 도덕성과 청렴이 더없이 요구되는 고위공직자 중 현직 장관이 피소된 점은 사견을 뒤로 오점으로 낙인, 회자될 수 밖에 없다. 자기관리에 지나칠 정도로 지켜온 이 장관이었던 만큼 당시 상황과 입장이 어찌됐던 안타까운 현실이다. 서울가정법원과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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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09.11.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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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4대강에 세워질 보의 디자인이 발표됐다. 매끈하게 빠진채 파랗게 서 있는 그림 보들을 보고 있자니 자괴감이 솟는다. 몇만년을 흐르던 강물이 보에 막혀 호수를 만들고 서서히 죽어가는 썩은 그림이 보이기 때문이다. 29일에는 충남대에서 4대강 찬성론자와 반대론자가 참여하는 4대강 학자토론이 팽팽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역시 그곳에서도 보의 설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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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09.1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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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자살과 우울증은 시나브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제위기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해 상반기부터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 수는 더욱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우울증은 교통사고보다도 훨씬 더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충고이다. 우리 나라의 자살 수는 세계 최고란 불명예를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살의 가장 큰 이유를 우울증으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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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09.10.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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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끼워진 단추가 말썽이다. 역시 미국산 쇠고기는 끊임없이 문제다. 호주산은 아무 문제 없는데 어째서 미국산은 수시로 말썽인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목에 걸린 가시 같다. 이런 말썽과 탈이 일시적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해결 또한 기한을 장담하기 어렵다. 돈은 돈대로 갖다 바치고 건강주권까지 내주고 최악의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등신외교의 결과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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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09.10.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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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예상된 일이었다. 그 많은 촛불들의 반대에 두 번이나 사과하면서도 진정성이 없었던 것을 보면서 충분하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다만 기상천외한 방법이 실망 하나를 더했을 뿐이다. 국민의 요구에 밀려 다시 협상을 하는 굴욕을 겪으면서도 방송 때문이라며 명예훼손으로 언론에게 칼을 들이대던 정부의 공언도 결국은 그 많은 촛불의 염원을 잠재우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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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보
2009.10.14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