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는 19일 대국민 발표대회를 갖고 국정운영 100대 과제를 전격 발표한다.적폐청산을 위한 권력기관 개조, 민생밀착형 이슈 등 눈길을 끄는 난제들을 우선 선별한 것으로 알려진다.☆연내 공수처 설치 완료 문재인 정부가 올해 안에 관련 법제화까지 마쳐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권력이 눈치를 보지 않는, 성역 없는 수사기관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공수처 설치는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권력기관 개혁의 구체적 실행과제 중 첫 번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임명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발표한 직후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송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박 대변인은 “송 후보자에 대해 여러가지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고자 한 국회의 노력을 존중한다”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북한이 한·미 정상이 합의한 평화적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 구상에 호응하지 않고 레드라인을 넘어설 경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오늘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아직도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구상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저는 북한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않기를 바란다”며 “중국이 나름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강력한 역할을
자유한국당의 정태옥원내대변인은 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정부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40조원을 내주고 무엇을 얻었는가'라고 논평했다.이날 정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다수의 언론들이 무난했다고 평가했으나, 외교적 수사로 포장한 형식적인 몇마디에 40조원 짜리 돈 보따리를 풀고도 안보불안은 해소되지 않은데다 엄청난 경제적 짐을 떠안았다"고 평했다.정 대변인은 이어 "한미 현안인 사드문제는 거론도 되지 않았으며, 북한문제에도 원론적 합의에 그쳐 구체화 과정에서 수많
정세균 국회의장은 30일 의장접견실에서 우엉 쭈 류(Uong Chu Luu) 베트남 국회부의장 예방을 받았다.정 의장은 인사를 전하며 “호치민 한국학교 문제를 잘 배려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한국의 기업들이 활동을 하는데 한국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정 의장은 지난 4월 베트남 공식방문 당시 호치민시의 한국국제학교가 급등한 임대료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를 전해듣고 호치민시과 베트남 의회에 도움을 요청했었고 베트남 측의 도움으로 이 문제가 해결됐다.이에 우엉 쭈 류 부의
백악관 3층 ‘트리티 룸’…문 대통령, 링컨 책상 앉아서 사진 촬영문 대통령 만찬사 “한국의 성공은 민주주의 이식한 미국의 보람”문재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국에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이식시킨 나라는 미국”이라며 “한국의 성공은 미국의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진행된 공식 환영만찬에서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국으로서는 유일하게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수자원 정책을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사진)은 “수자원 정책을 4대강 사업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수자원공사 감독 업무를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는 것은 4대강 관련 패널티 성격이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수자원정책·홍수통제·하천관리 업무를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는 등 물 관리를 일원화하겠다고 하지만, 물은 환경적 관리대상인 동시에 자원”이라며 “철학과 관점의 차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수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자 역대 정부 중 취임 이후 가장 빠른 미국 방문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 6·25 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공식일정에 들어간다.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즈니즈 라운드 테이블’과 만찬에 참석한다.문 대통령은 29일 오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는데 이어 저녁에는
“추경 국회협조 간곡히 요청…정부조직 개편도 조속히 마무리돼야”“활발한 토론이 생명…대통령 의견에도 언제든 이의 제기하라”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추경이 빨리 집행되기만 한다면 2%대 저성장에서 탈출해 다시 3%대 성장시대를 열 수 있다는 것이 우리 경제팀의 전망”이라며 “지금이 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것이 추경을 빨리 통과시켜야 하는 절박한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직 주미 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문 대통령은 26일 간담회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의를 다지고 북핵 문제 해결의 공감대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직 대사들의 조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간담회에는 이홍구·한덕수 전 총리,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등 전직 미국 대사 7명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앞서 미국을 다녀온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김대중 정부 때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했던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청와대가 신규 출입기자 등록 공고를 냈다.청와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청와대 미출입 언론사에 대한 신규 출입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청와대 신규출입기자 등록공고]문재인 정부는 새 출범을 맞아 ‘소통하는 청와대’를 실현하기 위하여 미출입 언론사에 대한 신규 출입 등록을 아래와 같이 받습니다.- 아 래 -□ 등록 기간 : 2017년 6월 26일(월) 10:00~6월30일(금) 18:00□ 등록 방법 : 방문 또는 등기 접수(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1 청와대 춘추관)□ 대상
“하반기부터 공무원·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제 실시”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이나 공공부문 채용할 때 블라인드 채용제를 실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공무원과 공공부문은 우리 정부의 결정만으로 가능하지 않겠나. 그렇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채용하는 분야가 일정 이상의 학력이나, 스펙, 신체조건을 요구하는 특별한 경우 외에는 이력서에 학벌이나 학력, 출신지, 신체조건 등 차별적 요인들은 일체 기재하지 않도록 해서
"北핵미사일 중단하면 조건없는 대화"문재인 대통령은 1972년 7.4 남북 공동성명부터 2000년 6.15 공동선언, 2007년 10.4 정상 선언까지의 "남북 합의를 법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직 대통령이 6.15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04년,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로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6.15 공동 선언뿐 아니라, 박정희
“연방제 버금가는 지방분권제 만들겠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내년 개헌할 때 헌법에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조항들과 함께 제2국무회의를 신설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 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런데 헌법 개정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고 개정 이후에도 시행까지 더 시간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농식품부 등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두 번째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상한 각오로 철저하고 선제적인 초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이 총리는 “AI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한지 사흘째가 됐다”며 “그럼
서울 종로구 세종로 한글공원에 마련된 국민 정책제안 창구 광화문 1번가 열린광장.좋은 정책을 국민들에게 직접 사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새 정부의 광화문 1번가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나섰다.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한글광장에 마련된 광화문 1번가 열린광장을 취재하러 온 외신 기자들은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국민들을 지켜보며 “의미있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WSJ, NPR, NBC와 영국의 로이터, ITN NEWS, 일본 아사히 TV, NHK, 요미우리신문, 중국의 신화통신, 봉황망 등의 한국지부 기자들이
가야사 연구 국정과제 포함 당부…“영호남 벽 허무는 사업”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난 이후 적절한 시기에 직접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의 형태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의원들께 설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추경도 최대한 빠르게 국회에 제출해 달라. 국회의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우리가 열심히 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국민들께 일자리 추경이 왜 필요한지, 그 예산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 일자리를
서울시립대학교가 서남대학교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의과대학 설립이 가시화된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를 시사했다.그동안 시립대학 의대 설립을 주장해 온 서울시의회의 김인호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은 “의대를 갖춘 서남대를 인수하게 되면, 1,000만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 체계가 강화된다”며 서울시가 대학 인수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인호 의원은 2014년 4월, ‘서울시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서울시의 공공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
"5.18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낼 것"=문재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인 18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공약을 지키겠다"고 재천명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화묘지에서 기념사를 통해 "광주 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 개헌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빌어 국회의 협력과 국민의 동의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도 확인 예정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간 ‘돈봉투 만찬사건’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와 검찰청에 지시했다.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법무부 감찰위원회와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상의 점에 대해 엄정히 조사해 공직기강을 세우고 청탁금지법 등 법률 위반이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수석은 또한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 사용이 원래 용도에 부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조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만찬 자리에서 안 국장은 특수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