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설한이 휘몰아치던 1968년 1월21일, 세상을 경악케한 북괴 제124군 특수부대의 김신조 루트는 여전히 전운이 감돌았다.47년전 당시 15연대장 이익수대령과 종로경찰서장 최규식총경을 비롯한 민간인 5명이 희생된 1.21사태는 북한군 29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했으나 박재경(당시 26세)은 다시 북으로 도주했다.휴전선을 뚫고 침투한 124군 소속 김신
연초록 봄기운이 감돌며 꽃향기 배어나는 잠실 한강수변에서 마라톤 동호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푸른 봄하늘을 수놓았다.12일 오전 서울시 잠실지구 청소년광장에서 열린 대한일보 주최 '2015 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대회장 유종근김대중전대통령 경제고문)에는 이수성전총리,정의화국회의장,김원기전의장,유승희새정연최고위원,이치수대한인터넷신문협회장,김성재전문화관광부
‘70년 분단의 아픔, DMZ의 평화! 하나된 미래!’3일 오전, 강원도 철원 DMZ평화문화 광장에서'통일의 길목',철원 인근 비무장지대를 무대로 '평화 생명, 미래의 숲' 조성을 골자로 식목행사를 전개했다.3일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분단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 접경 민통선 지역에 위치한 철원 DMZ 평화문화광장
유종근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장과 정의화국회의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대로 국회의사당 본관 3층 303호 국회의장실에서 본사 주최 4월 마라톤대회와 관련, 환담(歡談)을 나눴다. 이날 유 대회장은 오는 4월12일 잠실지구 한강공원 청소년광장에서 개최될 '2015 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에 정의화 의장의 축사를 요청, 정 의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한국의 한 국제봉사단이 1950년 6.25전쟁 중 참전했던 용사를 찾아 보청기를 무료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국제봉사단(단장 선우열/김상기)의 보청기 기증은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한국동란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UN군에 참전했던 터키 용사들을 만나 무료로 전달,훈훈한 미담이 됐다.한편, 한
올곧은 언론창달을 위해 창사에 길이남을 인터넷신문 CEO들의 순수 단체인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1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대한일보를 비롯한 국내-외 100여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향후 국내 웹진의 언론 발전에 튼튼한 초석을 다졌다.창립총회
"평소 남북한 꿈나무 어린이들의 미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던 한사람으로써 마라톤 동호인들과 더불어 건강미를 뽐낼 기회를 갖게 돼 영광입니다."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할 미래의 동량으로 자라나는 남북한 어린이를 위해 잠실 벌과 하남-팔당 일원을 무대로 개최되는 '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 상임고문을 흔쾌히 수락한 이수성 전국무총리의 一聲이다.적잖
스포츠 정신을 빛내기 위해 2만여 글로벌 대학생들이 출전, 자웅을 가릴 '꿈의 제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지원을 위해 검찰력이 동원된다.인류의 미래를 이끌어 갈 각국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문화, 교육의 역동적 어울림의 현장,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향연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오는 7월, 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진다.이에 따라 광주지검(검사
추장민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발제 발표생태계의 寶庫, 한반도를 가로지른 DMZ를 골자로 '생명과 평화'에 따른 생태평화공원 추진에는 얼어붙은 남북한 신뢰구축이 요원한 것으로 제기됐다.더욱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북한의 수용성 및 남한과 국제사회의 협력수요에 근거한 단계적 추진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24일 오후 서울 중구
포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가닥 희망두산건설 유치권 점유 지역상권 우려한수이북의 리조트 단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았던 대형 리조트 사업이 일련의 법리공방을 뒤로 재기를 노려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일대 30여 만평에 이르는 칸리조트(주/한우리월드리조트)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워터파크 7,000평, 컨벤션센터 2,000
'동화나라'를 연상케하는 도야마현 고카야마에는 세계문화유산은 물론 고즈넉한 풍광을 선뵈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세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고카야마 합장양식 취락지구는 1995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데다 연중 1만5,000여 명이 찾을 만큼 북새통을 이룬다.취재진이 머무른 무라카미가 후손의 쇼우스치 주택은 일본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 해발 300~60
국립공원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탐방 등세계문화유산 고카야마 합장양식 취락지구 일본의 '동화나라' 도야마현에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은 물론 목가적인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그 대표적인 것으로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고카야마 합장양식의 취락지구는 물론, 국보로 지정된 다카오카의 주이류지를 들 수 있다.소박한 옛 일본의 정취에 흠뻑 젖어든다.세계유산 고
상서(祥瑞)로운 두루미가 겨우내 머무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다음마을(속칭 버들골)에 기착, 군무를 이루며 노닐고 있다.현지 버들골은 DMZ 인근 민통선 안에 위치해 군부대의 검문소를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된 두루미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깨끗한 물, 친환경 낙곡이 많은 곳을 찾아 군무를 이루며 이동하는 습성을 지녔다.
세종문화회관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기운으로 희망찬 을미년의 새해를 연다. '반갑고 고맙고 기쁜 2015년' 오는 8일,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로운 기운으로 희망찬 새해를 여는 무대가 펼쳐진다. 2015년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신년음악회는 “모두가 어울려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을 주제로 했다.세종문화
독도 인근 해역에서 연승 어선의 기관실 화재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가운데 야간 수색구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민안전처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 새벽 복어를 조업하다 기관실 화재로 침몰한 제주선적 103문성호의 실종자 4명(한국인 2, 베트남인 2)에 대해 야간에도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간 수색에는 해군과 공군 소속 초계기를 제외
“국민안전처를 명실상부한 재난안전의 컨트롤 타워로 만들겠습니다.”4,000만의 국민안전은 곧 국민행복이다.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국민안전처가 최근 출범했다. 육상과 해상의 국민안전을 관장하는 기관이 합병돼 구성원만도 1만여 명이 넘는 거대조직으로 발족됐다. 초대 수장으로 박인용 장관의 두 어깨가 무겁다. 장관에 취임한 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세밑연말
중국으로부터 상당량의 필로폰을 밀수해 은밀히 유통시킨 50대 조선족 등 마약사범이 검찰에 무더기로 일망타진 됐다.부산지검 동부지청(지청장 양부남)은 '14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 100일 동안 교묘하게 기승을 부리던 마약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을 전개한 결과, 마약사범 10명을 구속하는 등 총 22명을 사법처리 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부산 지역은 부산국
해발 3,776m 후지산 기슭의 최대 관광동굴로 손꼽는 일본 야마나시현 아오키가하라 쥬카이의 천연기념물인 용암동굴.전체 길이가 360m에 이르며 동굴내부는 복잡한 지동이 형성됐으며, 숨이 멎을듯한 미로같은 화산동굴 탐험을 만끽할 수 있다.지근거리 숲의 최우선종인 아름드리 소나무가 거목군을 이루며, 1000년 남짓한 태고의 용암동굴 인근은 상록수가 무성하게
유서 깊은 일본 고슈시 관내 1286년 창건한 국보 대선사 藥師堂이 불자들의 심상을 이끌며, 포도(葡萄) 스님을 숭상(崇尙)해오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대선사(주지 井上哲秀)의 본당 1동과 감실 1기는 당시 가마쿠라 막부의 호조 사다토키가 야마나시현과 나가노현 주민들의 시주를 모아 재건한 것으로 알려진다.크기는 가로세로 23m, 높이 약 15m, 약사 삼존
일본 야마나시현 고슈시에 있는 수령 120년의 천연기념물 포도나무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둘레 크기는 어린이의 두팔 한아름 가량되며, 수고는 4,5m에 불과하나 드넓은 마당을 뒤덮을 정도로 생육상태가 양호하다. 소중한 포도나무의 이름모를 주인은 고슈 와이너리(Winery)의 상징적 수호신으로 삼을 정도로 애지중지 가꿔 탐방객들에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