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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학원大,이케다 SGI회장 명예석좌교수 임용4일 서울 종로구 캠퍼스 정산홀에 200여명 참석
  • 대한일보
  • 승인 2015.05.04 22:31

   
 
세기의 남북정상회담과 DMZ(비무장지대)내 ‘UN아시아본부’ 설치안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헌신한 이케다 다이사쿠SGI(國際創價學會)회장에 대한 명예석좌교수 수여식이 거행됐다.

4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소재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송민순/전 외교부 장관) 정산홀에서 열린 전체 수여식은 명예석좌교수 임명 경위보고와 수여 및 수여사를 뒤로 답사와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북한대학원대학교의 송민순총장, 경남대학교 박재규총장과 대학 측 관계자, 그리고 이케다 다이사쿠 SGI(Soka Gakkai International,이하 이케다SGI) 회장을 대신해 히로마사 SGI부회장을 포함한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 대학생 대표를 비롯 200명이 자리를 빛냈다.

신종대 부총장은 수여경위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경직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수많은 문화, 교육 교류에 앞장선 공적과 더불어, 한일간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재일 한국인 참정권 취득을 주장해 온 바를 높이 평가해 추대했다"고 밝혔다.

송민순 총장은 수여사를 통해 평화와 공존, 특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케다 SGI 회장을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명예석좌교수로 임명하게 된데 대한 기쁨을 전했다.

송 총장은 이어 “이케다 박사는 1974년 중-소 냉전이 한창인 시기에 양국의 관계개선을 위한 민간 외교관으로 소련을 방문했다"며 "당시 '종교를 부정하는 이데올로기를 가진 나라에 왜 가는가'라는 거센 비판 속에서도 “그곳에 인간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씀하신 용기는 지금도 많은 이들로부터 회자되고 있다.”고 상기했다.

그는 더불어 "1996년 미국과 쿠바의 관계 개선을 위해 키신저 장관과 카스트로 의장을 각각 만나 양국의 화해무드를 조성했다"며 "이케다 박사의 행동은 이데올로기와 국가의 벽을 넘어 상호신뢰의 정신과 인류 공영의 고귀함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준 분"이라고 피력했다.

   
 
일본 소카大 창립자인 이케다 SGI 회장은 국내 최고의 북한, 통일, 평화전문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이번 명예석좌교수를 임명받게 된데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답사를 전했다.

먼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발전, 그리고 세계평화의 창조를 위해 그야말로 가시밭길을 개척한 위대한 영지의 개척자인 창립자 박재규 박사의 마음을 이어받아, ‘평화창조를 위한 전대미문의 탐구와 도전에 동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케다 회장은 두번째 일찍이 박재규 박사의 가족이 군국주의 일본이 일으킨 전란으로 많은 형제자매가 목숨을 잃었음에도 어머니가 말씀하신 ‘일본과 친하게 지내라’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 관대함에 감동을 받았다고 술회했다.

이에 이케다 회장은 "귀 대학의 일원으로 가슴속 깊이 새기고자 하는 점은 선인의 비원을 성취하고, 젊은이에게 희망을 보내는 연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2005년 6자 회담 수석대표였던 송민순 총장의 탁월한 대화의 힘으로 세계를 외교무대로 만들어 온 점을 본받아, "저 또한 열린 마음으로 인내 강하게 대화해 갈 때 시대를 바꿀 수 있다"며 명예석좌교수 수여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염원을 바랐다.

한편,생명의 존엄을 지키고 평화란 대선(大善)을 향해 도전을 계속하는 소카대학교는 세계 48개국, 156개 대학(2015년 4월 현재)과 정보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국내 20여개 대학과도 활발한 학술교류를 펼치고 있다.
<권병창 기자/사진=한국SG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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