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이어 2연패 달성, 명실상부한 자전거도시 위상 제고

제27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한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2009년에 이어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5월13일부터 5월19일까지 7일 동안 나주벨로드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트랙경기로 펼쳐진 총 10개 종목 중 옴니엄경기와 스크래치, 경륜 등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나 나머지 종목에서 상위권에 고르게 랭크되어, 총점 147점으로 막판까지 치열한 다툼을 벌인 나주시청(총점 141점)을 물리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값진 2연패를 일궈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전용 벨로드롬(트랙경기 전용경기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값진 우승이 아닐 수 없으며 상주시청의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올해 들어 치러진 세 번의 전국단위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여자사이클의 명문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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