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김천직지나이트투어 출발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별빛여행에 함께하세요~

김천 직지나이트투어가 오는 6월 5일부터 2010년 여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다녀간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은 직지나이트투어는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김천의 모습을 안겨줄 예정이다.


천년고찰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지나이트투어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5시에서 9시 30분까지 이어지는 김천의 대표 야간관광 상품이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직지사의 전설, 유래 등을 들으며 직지사를 관람하고, 산사에서의 차한잔과 포도송편 맛보기, 연등만들기 체험, 각자의 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탑돌이를 하고 나면 직지문화공원으로 이동한다.


직지문화공원에서는 김천 보물찾기, 와인 한잔과 즐기는 문화산책, 춤추는 음악분수 관람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장승광장 앞에서의 작은 어울림 마당으로 투어는 끝을 맺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프로그램에 체험부분이 더해져서 직지사 관람전에 세계도자기박물관 앞에서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아 전통혼례가 시연되고, 빗내농악단의 축하공연도 이루어지는 등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한 투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저녁식사로 제공되는 주먹밥은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려주며 가족과 함께 소풍나온 기분을 한층 더 고조시켜줄 것이다.


또한 어울림 마당이 열리는 장승광장앞에는 농특산물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계절별 농산물과 김천의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금년도 직지나이트투어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10,000원(초등학생 7,000원, 유치원이하 무료)이며, 희망자는 직지사 숙박과 연계할 수도 있다.


한국관광공사 추천여행상품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경북 야간관광상품 최우수 평가를 받은 직지나이트투어는 올해도 6월 일정은 벌써 접수가 마감되는 등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직지나이트 투어 홈페이지(http://nighttour.or.kr)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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