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 상주박물관 옆의 태양에너지 시범공원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태양 에너지를 체험하게 하여 신비함을 느끼게 하고 가는 곳이 되고 있다.


  상주시 사벌면 상주박물관 옆에 소재한 태양에너지 시범공원은 경상북도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시설로서 개관 1년 동안 관내 미래에너지 산업 홍보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태양을 상징하는 돔형의 전시홍보관과 야외의 집광․집열 시설로 구성된 태양에너지 시범공원은 경천대, 상주박물관과 연계되는 볼거리 코스로 주중에는 100여명, 주말에는 5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5기의 작동모형이 있는 전시홍보관은 어린이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또한 자체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지난 일년간 44,000㎾의 전기를 생산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에 기여해왔다.


  김호종 상주박물관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지구적 차원의 성장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며 “상주시도 이에 발맞춰 웅진 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유치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는데, 여기에 태양에너지 시범공원도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