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지역의 문화와 역사·예술을 인터넷으로 전세계에 알리는 대형프로젝트 작업에 착수했다.


  김천시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17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디지털김천문화대전”편찬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 했다.


“디지털 김천문화대전”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정치․경제․사회 등 200자 원고지 10,000매 분량과 총 2,500여종의 자료를 멀티미디어화 하여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억원을 공동으로 투자해 20011년 상반기까지 편찬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전통문화의 원형은 물론 현대에 이르는 변화․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해서 그 성과를 디지털정보 콘텐츠로 개발함으로써 지식기반 사회 선도지역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발달과 관광산업 발전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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