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8일 2010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하여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확보활동에 나섰다.


 지난 1월 구미시는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명품도시 구미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민병조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했으며,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보고회는 계속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신규 발굴시책 등 60건에 대해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부시장은“정부정책에 부응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끈기 있는 설명과 설득으로 국가지원예산이 대폭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2010년도 중점 국가지원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모바일기술센터 구축, 이차전지소재 생산지원기술센터 건립, 구미디지털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영남옛길 보전사업, 생태체험마을 조성, 도심생태하천 봉곡천 조성, 수해 상습지 개선 사업, 국도 3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구미대교 개체, 국도 67호선(장천하장-군위IC) 4차로 확장, 문성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 금오산 주변 생태공원 조성, 냉산 복합체육시설 및 문화재 복원사업, 옥성 산림문화 체험장 조성, 낙산보건진료소 신축,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등 60개 사업이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공무원들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확 달라진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장, 부시장, 간부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여 치열하게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1,179억원보다 16% 증가한 1,366억원을 확보했다.


2010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T/F팀은 금년 12월까지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주요사업을 건의하는 등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펼친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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