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칠곡군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중소기업의 수출선 개척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칠곡군 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관내 절수형변기 및 이동화장실을 제조하는 (주)에이치엔지(대표이사 이영호) 등 7개사로 최근 중동무역사절단을 구성 세계 석유시장의 중심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 3개국에 파견 10일동안 1억4천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특히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들 중동국가에서 절수형변기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진공 경북중서부지부 남상래 과장은 “지난 2009년에 페루 등 중남미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파견업체 중 (주)대영전자는 브라질의 Electro Laminas사를 신규 발굴 83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제품은 세계 어디서든 수출판로개척이 가능함을 보여주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과 중진공은 무역사절단 참가업체에 현지 바이어 알선 및 상담을 위한 경비 등 현지활동비 100%지원과 항공료 50%를 지원하는 등 참가업체들의 수출촉진을 지원하고 있다.<칠곡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