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독도수호 퍼포먼스 마련

전국 최대의 돌문어 생산지인 포항 호미곶면 대보항 일원에서 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호미곶돌문어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어 요리 개발 시연과 문어잡기 체험 등을 비롯해 독도수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마련된다.


이길봉 축제추진위원장은 “호미곶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면서 물살이 가장 센 곳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돌문어는 그 맛이 쫄깃하고 담백해 전국에서 맛있기로 유명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저가 문어와의 차별화 선언과 함께 맛과 품질에서 월등한 호미곶 돌문어만의 명품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포항시의 문어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22,000톤으로 도내 생산량의 80%이자 전국생산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문어의 주산지로, 대구 안동 영주 등 내륙지방의 주요 수요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타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호미곶마을(http://homigot.invil.org)이나 호미곶면사무소 284-9301, 축제준비본부 284-0575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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