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지난 20일 포항체육관에서 “서포터즈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제45회 도민체전 시 처음 시행한 종목별 서포터즈 결성은 선수단에게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가져와 5년만의 종합우승이라는 감격을 맞았으나 아쉽게도 지난해 제46회 도민체전에서는 종목별 서포터즈의 뜨거운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속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따라서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산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도민체전에서는 19개 단체가 늘어난 225개 기업체 및 단체가 가맹경기단체와 서포터즈 결연으로 실질적인 서포터즈 활동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포항시상공회의소 상공의원까지 서포터즈에 참여함에 따라 선수들의 사기가 크게 진작되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포항시 승격 60년을 맞아 “NEW START 2009 ”의 슬로건처럼 새롭게 시작하는 서포터즈 발대식은 52만 시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체전은 우리시가 반드시 우승한다고 말했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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