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체육회(회장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체육회 부회장, 이사 등 5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이사 소개 및 개회에 이어 국민의례, 신임 연맹회장 인준패 수여, 체육회장 인사말, 2008년 세입.세출 결산 및 감사보고, 2009년 예산안 승인, 200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사회의 주요 안건인 2008년도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와 2009년도 사업에 따른 세입․세출 예산(안) 및 주요업무계획 등은 모두 원안 승인되었으며, 주요토론 사항으로는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2009년 김천시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방안과 도민체전 참가 성적을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새로 위촉된 체육회 임원은 김천시탁구협회 회장에 김덕수(한국신호공사 대표), 신임 이사로 김형수(KFC 대표), 정하영(동아펌프카 대표), 이승우(미도광고사 대표) 등 4명이 인준(위촉)되었다.


  박보생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들과 체육인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성원 덕분으로 25개의 각종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3년 경북도민체전도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2009년에도 더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에 실제 도움이 되는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15일 개최되는 시민체전을 비롯하여 각종 체육행사 등이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 체육인들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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