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상북도의회 마무리, 폐회연 가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 비약적인 지역발전 기대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처리하고 제24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대 경상북도의회 마지막 임시회로 도민 민생관련 각종 안건과 상임위원회 별로 현지 확인 등이 이어졌다.

이날 폐회행사에서는 제8대 경상북도의회 전의원을 비롯한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교육감, 정용현 의정회장, 도내 기관장 및 경북도, 교육청, 경찰청 간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이날 제8대 경상북도의회 임기만료 행사 인사말에서,『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제8대 경상북도의회 4년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는 오늘 이제 역사 속에 그 막을 내리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지나간 날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면서 감회가 더욱 새롭고, 이 순간 어찌 아쉬움이 없겠습니까마는 지난 4년간,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 19년간을 정말 최선을 다해 쉼 없이 달려왔기에 마치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오히려 몸과 마음이 후련하다“고 하면서 “제8대 도의회는 도민의 숙원인 신도청 이전사업에 있어서 첨예한 이해대립과 지역갈등을 극복하고 각계각층의 참여와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자세로 300만 도민과 호흡을 함께 하는 열린 의회, 대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지역발전의 100년 대계를 열어가는 생산적인 의회로 인정받았다.”고 피력했다.

또 “며칠 후면 출범하는 제9대 경상북도의회도 300만도민의 전폭적인 성원과 그동안 축적된 경륜을 바탕으로 완전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비약적인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여인철 기자> qwert47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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