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3일 청하면사무소에서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청하 하수처리장 건설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하수처리장 건설에 따른 처리장 위치선정과 처리구역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청하·기계 하수처리장은 당초 재정사업으로 건설한 계획이였으나 시 재정 부담 완화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 하수처리장 조기 도입을 위해 민자 사업으로 전화해 지난해 11월 14일 (주)롯데건설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사업시 약570억원(국비 400, 도비 43, 민자 127)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청하 하수처리장은 용량 1,900톤/일 분류식관거로 49km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 관계자는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농어촌지역의 생활하수 처리로 수질 개선은 물론 월포해수욕장의 계절별 발생관광하수를 효율적으로 찻집 처리해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관광객유치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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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개요

   ◦ 위    치 : 포항시 북구 청하면 용두리 일원

   ◦ 사 업 량 : 하수처리장 2개소(청하 1,700톤, 기계 900톤)

   ◦ 사업기간 : 2008년 ~ 2013년

   ◦ 사 업 비 : 570억원(국비 400 도 비 43 민자 127)

             청하 : 300억원   기계 : 2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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