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1일 행정안정부로부터 2008년 새주소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14개 읍면지역의 새주소사업 DB구축을 위해 지난해 제2차 새주소사업을 진행하면서 공무원과 이·통장, 새주소위원을 통한 정예 홍보요원화와 각 읍·면 주민설명회를 통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업소개 동영상 제작 등 새주소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 내로 새주소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이·통장을 통해 새주소에 대한 고지가 이뤄져 2011년까지는 지번주소와 새주소를 병행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이동일 도시계획과장은 “새주소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쉽고 빠르게 주소를 찾아 올수 있어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새주소 생활화를 위해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새주소사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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