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대회 병행

선수 및 임원 2,000여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제38회 KBS전국육상경기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KBS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상주시(이정백 시장), 상주시체육회, 상주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 및 임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초․중․고등부로 나누어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으로는 100m, 200m경기를 비롯한 트랙경기와 포환던지기를 비롯한 필드경기 등 총 91개의 종목이 공인1종경기장인 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 한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육상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육상에 대한 관심제고를 통한 지역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제18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대회를 병행하여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 미래 한국 육상의 르네상스를 이끌어갈 어린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특히 대회에 출전하는 우리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열렬한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8년에 이어 상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내 숙박 및 음식업소에 많은 선수단들이 몰리면서 대회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신행식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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