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3일부터 3월1일까지 7일간 대구의 대백프라자에서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문경시 농.특산물 산지 직송전』을 개최하고 있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문경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새재의 아침”과 문경의 대표 농산물인 문경사과, 오미자, 약돌한우, 약돌돼지 등을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대구지역의 문경 출신 출향인들에게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행사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언제나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을 찾는 고정고객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철로자전거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해 문경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일원에서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등 지역 관광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브랜드가치를 높여 판매가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최근 경기위축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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