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건설공사의 상반기 90%발주, 자금집행 60% 목표를 두고 감리단, 시공사, 시설직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비상경제 대책에 따른 건설지원 대책반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건설지원 대책반 관계자와 실무자 회의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논의한 조기발주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한 지침 21가지를 비롯해 주요 시책을 수록한 책자 200부를 제작해 건설공사 관련 담당자에게 배부해 업무의 지침서로 활용토록 하였다 또한 이날 참여한 건설관계자들은 건설공사의 특수성을 감안해 청렴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민병조 구미시부시장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예산 조기 집행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수경기를 살리며 얼어붙은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니, 건설관계자의 적극적인 업무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상반기 90%발주, 자금집행 60%를 목표로 건설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비상대책에 따른 건설지원대책반에서는 10억 이상 사업에 대한 현황판을 제작해 건설지원대책반 단장인 건설도시국장이 매일 체크를 하고 있는 등 조기발주 및 예산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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