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항 실천 기본계획과 시가 나아갈 방향 밑그림 제출

지난 9일부터 시작한 민선 5대 상주시 인수위원회(위원장 정송)는 인수위원회와 4개의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20여일간의 활동을 하면서 시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깊이 있는 토론과 논의를 하고, 29일 성백영 상주시장 당선자에게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후 활동을 마무리 했다.


그동안 인수위원회에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수위원회 내에 △일반행정분과 △ 농정산업분과 △ 복지교육분과 △ 문화관광분과의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여 각 분과위원회별 맡은 소관부서별 업무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하여 효율성과 타당성을 가지고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청조직 개편, 삼백 농업․농촌테마공원의 효율적 운영방안,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회관 건립방안 등 37개 현안사업에 대한 개선방안과 더불어 주민화합 및 안정대책,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기 위한 Local Food운동 추진, 상주의 역사자원 배경으로 한 관광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화 등 17개의 정책적 건의를 했다.


한편, 인수위원회의 보고서에는 상주발전의 원동력은 시민들로부터 나온다는 성백영 상주시장 당선자의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을 행복하게 시민을 공경하며 힘 있는 상주로 새롭게 바꿔나 갈 수 있도록 당선자는 물론 3명의 후보자의 공약까지 아우른 9개분야 68개 세부과제를 확정한 공약사항 실천 기본계획과 앞으로 상주시가 나아갈 방향인「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속의 으뜸상주」의 시정구호와 그 아래 5개의 시정목표(△ 시민중심 열린행정 △ 생동하는 지역경제 △ 풍요로운 선진농업 △ 품격높은 문화관광 △ 나눔있는 건강복지)를 선정하여 민선 5대 상주시의 밑그림을 담았다.



한편 인수위원회에서는 20여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민선 5대에는 상주가 변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잘사는 상주시가 되도록 현재보다는 미래를 향한 상주시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주길 성백영 시장 당선자에게 당부했다.


이에 성백영 상주시장 당선자는 “인수위원회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대안은 취임 후 꼼꼼히 챙겨갈 것이며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간의 인수위원회의 활동에 노고를 치하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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