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전국 족구대회 우승

칠곡군 약목중학교는 학교생활에 부적응학생들로 구성된 특기적성 족구반이 전국의 많은 팀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해 족구를 통한 인성교육이 큰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목중학교 특기적성 족구반은 대부분 학교생활에 부적응학생 15명으로 구성돼 방과후 매일 학교에서 박흥준 지도교사와 김용우 외부강사 지도로 특별한 지도없이 족구의 기본동작과 게임운영을 익히면서 지난해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안동족구전용구장에서 ‘2010년 국민생활체육 전국청소년 족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전국 많은 팀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 했다.


 이에 대해 학교 박흥준 지도교사는 “족구부원들 대부분이 학교생활에 부적응 학생들로 구성돼 족구반을 개설하기전에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저지른 학생들이 족구를 통한 인성함양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며 “앞으로도 약목중학교 특기적성 족구반이 인성함양과 특기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칠곡 이정수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