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4일부터 3월 하순까지 사회취약계층 주택의 재난 위험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점검은 구룡포읍과 연일읍, 동해면의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거시설에 대한 불량전기시설과 화재위험 요인을 점검 후 정비하고 있다.


  시는 매년 동절기를 대비해 10월경에 실시해오던 안전점검사업을 올해부터는 2,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분기내로 조기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에서 재난예방 안전점검과 관련한 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보수 인건비를 무료로 봉사해 더 많은 가구에 안전점검이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난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 위험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예방 효과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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