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투명한 지방재정 운영지원, 예산절감 지속적 추진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올해 상반기 도와 시․군에서 발주한 공사․용역 등 총 358건 4,501억원에 대한 계약원가 심사에서 189억원(4.2%)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도에서 심사한 분야별 내용은 공사 181건 123억원, 용역 133건 63억원, 기타 44건 3억원을 절감하였으며 발주기관별로 살펴보면 道분 97건(27%), 시․군분 253건(71%), 출연·출자기관분 8건(2%)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원가심사 담당자 워크숍을 통한 ‘정보교환, 심사기법 발굴과 사례집 발간ㆍ배부’ 등으로 예산절감 마인드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는 “금년 5월부터 道 심사분 이외에 시․군이 자체사업에 대하여 원가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예산절감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경기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도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면서, “원가심사로 절감된 재원이 서민경제 살리기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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