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생활체육협의회와 상주시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한 제4회상주곶감배 생활체육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상주시민운동장테니스장을 비롯한 13개구장에서 여자개나리부 60개팀 120명,남자일반부 100개팀 200명,남자신인부 255개팀 510명 등 총 415개팀 83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대회에서 금년 처음 개최된 여자개나리부에서는 대구테사랑클럽 소속의 은종숙 선수와 대구목요회클럽 소속의 임필태 선수가 한조가 되어 우승하였고 대구신천지클럽 소속의 권진희,손경미 선수가 준우승, 대구에서 참가한 김경화,허경숙조와 구미소속의 하현숙,김남순조가 공동3위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남자일반부에서는 경남 합천황강클럽의 심종섭,전동호 선수가 우승,영주의 이기태,상주의 안병수 선수가 준우승,대구의 전종식,전인해 선수와 영주의 김광영,박은서 선수가 공동3위,남자신인부에서는 충북 청주조원클럽의 심호익,박귀섭 선수가 우승,김천탑원클럽의 안은용,김상길 선수가 준우승,대전의 신진일,김영모 선수와 대구의 강동근,염진선 선수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전국제일의 곶감의 고장 상주에서 열린 제4회 상주곶감배 생활체육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는 화창한 봄 날씨속에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잔치가 됐다


  특히 곶감판매 및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곶감시식회를 열었고 은자골탁배기 시음행사장도 마련하고 선수들을 위하여 따뜻한 오뎅과 차등 음료도 준비하여 참가한 선수들이 상주의 훈훈한 인심을 느끼고 돌아갔다


  조식연 새마을체육과장은 “올해 전국단위대회로서는 처음개최된 곶감배 테니스대회를 계기로 전국 및 도단위 각종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상주지역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