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00여명 학생 대한민국 전역서 출발 대장정 길 올라

YGK(Youth of Great Korea, 위대한 대한의 청년)는 ‘청년의 한 걸음, 대한민국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7월 12일부터 8월 5일까지 24박 25일의 일정으로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전국 2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장정에서는 대한민국 전역의 땅끝인 고성, 동해, 포항, 울산, 부산, 진해, 고흥, 해남, 목포, 여수와 독도, 제주도에서 출발해 전국 각지를 거쳐 서울에서 축제를 가진 후 임진각에 도착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그 중 포항에서 출발하는 포항루트 청년팀 220명은 포항 호미곶광장에서 지난 12일 발대식을 가진 후 13일부터 대장정을 시작, 호미곶광장에서 출발해 포항지역을 걸어서 행진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희망을 위해 포항부터 임진각까지 행진하는 청년들의 순수성과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며 “단 한사람의 부상자나 낙오자가 없이 모두 함께 완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GK는 지난 2005년 잃어버린 청년정신을 되찾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나라사랑, 이웃사랑, 진취적 리더십, 소중한 약속’이라는 4대 강령을 실천하고 국토대장정, 농촌봉사활동, 국제교류, 월드컵응원 등 다양한 청년봉사활동을 펼치는 NGO이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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