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주), 바이오라이트(주)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

박보생 김천시장이 민선5기 취임하자마자 국내 생명과학 전문기업인 코오롱생명과학(주)과 자동차용 전구 생산업체인 바이오라이트(주)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천시는 19일 오후3시에 경상북도와 함께 시청 대강당에서 박시장을 비롯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오연택 김천시의회의장, 김태환 코오롱 생명과학(주) 대표이사, 이성숙 바이오라이트(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지역 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민선5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인 투자유치 3조원, 일자리 창출10,000개의 조기달성을 위한 첫 작품으로 경제제일주의 시정을 표방하고 있는 박 시장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김천시가 유치한 코오롱 생명과학(주)는 환경소재 및 원료의약 생산, 바이오신약 개발 등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2015년까지 총 600억원을 투자하여 항균제, 수처리제 등 환경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4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수중 환경오염 물질을 처리하는 수처리 소재와 화장품 및 도료용으로 사용하는 항균제를 생산한다.


이번 신규 투자하는 코오롱 생명과학(주)은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코오롱 유화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 글로텍 등 코오롱 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오라이트(주)는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용 전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3년까지 총 157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용 할로겐전구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2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자동차용 할로겐 전구를 생산하여 50여개국에 수출 하는 기업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물류여건이 좋은 김천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 투자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민선4기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투자유치에 전력을 쏟아온 결과 동안 투자유치 2조 3천억원 기업유치 120개 고용창출 5,611명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한 기업유치를 위해서 용지 확보가 급선무인 만큼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3단계에 걸쳐 4,959천㎡의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어모 은기․도암지구의 민간투자 산업용지 3,300천㎡도 조성할 계획으로 기업유치 전망이 밝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민선5기에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면서 취임하자마자 수도권에 있는 대기업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고, 관내에 있는 기업체를 방문하여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기 살리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앞으로 김천시는 신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미래자동차 산업 등 R&D 투자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알짜 기업과 든든한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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