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인라인롤러경기장(200m 트랙)에서 전국 16개 시도 1,0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롤러대회가 개최된다.


오후경기로 치러질 이번 대회의 첫째 날은 오후 4시부터 500m 예선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 오후 5시 개회식이 끝난 후 T300m를 포함한 단거리와 EP10,000m와 E5,000m 등의 장거리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 대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제외한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중 유일한 시도대항대회로 타 대회와 차별화된 의미가 부여되는 대회이며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모두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남대일 단거리에서는 최봉주(부산 서구청)와 이명규(경북 안동시청)가, 장거리에서는 이훈희(전북 완주군청)와 곽기동(경남 경남도청)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중에서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여대일 장거리에서는 이나나(서울 금천구청)와 김혜미(경남 경남도청), 이슬(인천 인천서구청)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우승에 도전하며, 여대일 단거리에서는 신소영(대구 대구시체육회)과 임주희(충남 논산시청), 이다솜(경기 안양시청)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국제 및 전국단위대회 개최로 김천이 체육의 명소로 주목받으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시고, 특히 숙박업소․ 음식업소 등에서도 자발적인 책임의식을 가지고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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