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영일만 2일반산업단지내 유치기업인 동성산업(주)가 20일 흥해읍 용한리 공장부지 현장에서 공장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양성익 동성산업(주) 대표이사 및 회사임직원,이칠구 포항시의회부의장,손수익 포항시경제산업국장, 시공회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축하했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 4월 포항시와 동성산업(주)과의 MOU(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3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포항공장은 부지 19,835㎡(6,000평), 건물 8,930㎡(2,701평)규모로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자해 올해 11월 준공예정이며, 중장비 궤도 링크 및 자동차 미션기업, 철도차량 부품 등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동성산업(주)은 지난 1988년 설립 후 현재까지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중장비, 자동차, 철도차량 단조부품 생산 및 금형제작을 하고 있는 내실있는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영일만 배후단지에 본사 및 공장 전부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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