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마협회, 국․내외 승마경기장 시설로 공식 인증

상주시(시장 성백영)에서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한승마협회로부터 상주국제승마장시설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

지난 2009년 4월 착공하여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에 대해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국제경기장 적합여부 판정을 받기 위하여 지난 6월 29일 대한승마협회에 승마경기장 공인신청을 하고 7월 8일 대한승마협회 김홍철 전무이사를 비롯한 경기 및 심판이사 등 5명의 점검단이 승마장과 마장, 장구 시설에 대해 꼼꼼히 실사를 한 다음 7월 16일 대한승마협회의 상임이사회를 거쳐 국․내외 승마경기장으로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특히 상주시의회 의원들이 대한승마협회에서 공인을 받은 후 처음으로 지난 20일 상주국제승마장을 직접 방문하여 승마장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사관계자와 대회준비 관계자 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 차질없는 준비와 함께 대회 후 승마장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더불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상주시에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열리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완벽한 준비와 승마장 시설 점검차원에서 8월과 9월에 대회 리허설로 전국 승마대회 3개를 개최할 계획에 있다.


확정된 경기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를 선두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23회 하계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하고,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47회 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하여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준비사항 등을 최종 마무리 점검한다는 복안이다.


상주시의 새마을체육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 등 이번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개최효과를 높임은 물론, 남은 기간동안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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