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IT산업을 농산물유통에 접목 김천자두분양 & 체험시스템(www.gcjadu.com)을 개발해 지난 10일부터 분양 및 체험고객을 모집하여 24일부터 25일 양일간 구성면 권영태 외 9개 농장과 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자두수확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험행사에 1,100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하여 자두재배과정을 눈으로 보고 확인 하고 먹어봄으로서 김천자두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하였고 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실시한 소비자중심 이벤트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김천자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농가들은 Cyber 농장을 운영하거나 김천노다지장터에 입점 인터넷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등 앞으로 고객들과 관계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파는 것이 더 중요한데 관련법이나 제도개선 없이 농가의 노력만으로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인터넷직거래이며 인터넷직거래를 활성화 시키는 한 방법이 소비자체험으로 내년부터는 자두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버농장을 운영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작목을 다양화해 분양과 체험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향후 체험 농장 확대 시행에 따른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관심 있는 농업인은 농업경영담당부서(420-5061)로 연락을 당부했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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