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개최

경북도가 수학여행지로 각광 중국CCTV 방영

경상북도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에 걸쳐 2억명에 달하는 거대 중국 수학여행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제5회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행사를 개최하면서 행사 전 과정을 중국CCTV “동감특구”라는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하여 중국전역에 경북을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알리게 되었다.


이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중국 북경, 단동, 산서, 불산, 사천 등 중국 각 지역에서 700여명의 청소년 수학여행단을 모집 5일 동안 경주, 포항지역의 문화재 관광과 산업시설 등을 견학하게 된다.


특히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한․중 청소년들 간에 문화교류 행사를 가져 한국청소년들은 사물놀이, 태권도, B-boy 공연 등을 준비하고, 중국청소년들은 중국민속춤, 중국전통악기 연주를 준비해 양국의 문화교류 공연을 갖게 된다.

이번행사는 중국CCTV “동감특구”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골든벨 게임을 실시하고, 한국 전통 결혼식을 거행하는 등의 행사 전체를 취재 중국전역에 8월중에 방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60~80년대 까지 국내 학교대상으로 르네상스를 누렸던 경주 수학여행이 90년대부터는 일본 수학여행단이 꾸준이 늘어 매년 5천여명에 육박하고 향후 중국 수학여행단이 급격하게 늘 것을 대비하여 다른 국내 수학여행지보다 먼저 알리기 위해 중국CCTV를 초청 제5회 서라벌 한․중청소년 교류행사를 취재 중국전역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 관광산업국 관광마케팅사업단 관계자는 “아직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의 해외수학여행단은 년간 5천여명에 불과하고, 여름․겨울방학을 통해 희망자에 한하여 수학여행단을 모집 추진하고 있지만 향후 5년 후 학교단위로 수학여행이 시행되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콘도, 호텔 등 숙박시설이 잘 정비된 경주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한 포항 POSCO, 구미 IT산업 산업시찰, 새마을 운동발상지, 안동, 영주 유교문화 유적지와 연계된 코스를 개발 중국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많은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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