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9회 책읽는청주 도서선정위원회 개최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은 27일 오후 2010년 하반기 책읽는 청주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제2차 책읽는 청주 도서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는 김승환 충북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와 문화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는 지난 7월 1일 1차 도서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도서 5권을 선정했다.

5권의 후보도서는 이화경의 소설 ‘꾼’, 김형경의 소설 ‘꽃피는 고래’, 김탁환․정재승이 공동집필한 ‘눈먼 시계공’,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윤구병의 에세이 ‘흙을 밟으며 살다’ 이다.

한편, 7월 5일부터 7월 20까지 전화, 설문지, 공개투표, 특집라디오방송을 통하여 후보도서에 대한 시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꽃피는 고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꾼’ 이 선정됐다.

시는 시민 결정도서 3권중 7월 27일 제2차 책읽는청주 도서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결정 한다.

시립정보도서관 열람담당은 “상반기 선정도서 ‘덕혜옹주’에 보내주었던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하반기 선정도서에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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