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백수문학제가 직지사(만덕전)에서 8월7일 개막

현대 민족시의 거장, 김천이 낳은 정완영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조문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백수문학제는 김천시의 후원과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지부장 노중석) 주최로 해마다 열린다.


개막 당일인 8월 7일에는 직지사(만덕전)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문무학 대구예총회장의 시조, 길을 묻다란 주제로 문학강연과 오세영 시인의 ‘21세기 시조의 선택’ 이란 문학강연에 이어 시조암송대회와 ‘시조와 음악의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제6회 백수 전국시조백일장 개최와 별도로 백수 문학의 현장, 시비탐방 등 주요 문학 기행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본다.


한편, 백수문학관에서는 백수시조 40선을 제작 전시하는 시화전이 행사기간동안 열릴 예정이다. <김천=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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