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주)엑스코는 지난 달 29일 오후 3시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재효 (주)엑스코 대표이사 사장과 허복 구미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GumiCo)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GumiCo는 부지 31,339㎡, 연면적 14,392㎡, 3층 규모의 회의실 및 전시시설을 갖춘 건물로, 2005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185억원, 도비 80억원, 시비 115억원의 총 380억원으로 건립됐다.

  

 구미의 첨단 IT산업홍보와 선진국형 고부가가치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을 이끌어 갈 GumiC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엑스코의 전문성,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기 활성화를 이룩하여 지역경제발전과 지역 커뮤티케이션의 장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지방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주)엑스코와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상생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미시는 GumiCo를 통해 첨단 IT산업 선도도시로서 첨단제품․기술 정보교류의 비즈니스 환경조성 뿐 아니라, 글로벌 IT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공간 창출로 글로벌 비즈니스 &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구미시와 (주)엑스코는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특화된 전시컨벤션 행사의 유치 및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GumiCo는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북과학축전, 대한민국 새마을가족문화축전, 2010 u-City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구미시의 랜드마크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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