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42억 9천만원 년차별 차등 지원

2011년 마을형육묘공장 13개소도 함께 건립계획

상주시(시장 성백영)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수도용 상토 자가제조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건전 모 생산에 따른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재배 농가에 무균, 무독 처리된 상토를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주시의 벼 재배농가는 12,968호(전체 농가수 18,267호의 71%)에 13,00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건건 모 생산을 위해 소요되는 상토를 상주시가 ‘11년에 6,500천ℓ(975백만원), ’12년 9,100천ℓ(1,365백만원), ‘13년 13,000천ℓ(1,950백만원)를 년차적으로 차등 공급하는 등 3년간 총 42억9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시비 270백만원의 예산으로 상토를 2,600ha(전체 식부면적 14,478ha의 18%)를 지원한 결과 상토공급 단가인상(3,000원 → 3,500원/20ℓ) 및 전체 농가에 대한 확대 지원 요구(매년 20억원 소요)가 있어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지원을 잠정 중단되어 왔었다.


이와 관련해 꿈이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상주를 실현목표로 출범한 민선5기 성백영 상주시장의 강력한 의지로서 상주쌀 산업선진화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게 되었으며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볼 수 있다.


상주시 농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인구의 고령화ㆍ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못자리 없는 농사실현을 위해 상토지원과 병행하여 마을형 육묘공장 건립을 확대할 계획으로 2011년부터 도비사업(588㎡형)과 별도로 자체사업(330㎡형)을 13개소(사업비 637백만원) 정도 매년 년차적으로 확대 건립하여 상주시가 목표로 하는 벼 육묘공장 200개소(법정 리동당 1개소) 건립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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