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비 15억원 등 30억원 지원

경북어업기술센터(차정균 소장)가 지난 7월27일 농림수산식품부(자원환경과)에서 실시한 2010년 자율관리어업 평가에서 모범공동체 15개소를 선정하여 2011년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 국비 15억원, 지방비 12, 자부담3등 총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여 어업기반를 구축하도록 지도하고 어가소득을 증대하는󰡒새어촌운동󰡓을 확산 시킨 성과로, 2002년부터 지금까지 57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 155원 정도의 육성사업비를 지원 받아 마을어장 개선, 수산자원회복, 어업시설사업 개선 등에 투자되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여 어업인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함으로써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구성원간 합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하여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어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새어촌운동󰡓사업이다


이러한 정책은 기존 정부주도형의 사업지원 정책에서 어업인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여 실시하는 자율관리형 정책으로 변화되어 새로운 소득증대의 기여로 활성화 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156개 어촌마을 중 82개의 어촌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어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참여하지 않은 74개 어촌마을에 대해서도 마을어장 환경개선 및 수산자원회복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확산교육, 포럼활동을 통해 2010년에는 7개 마을어촌 참여와 함께 단계적으로 자율관리어업을 확산시켜 연안 양식어장의 환경개선과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확대 등 우수한 수산업경영인 육성으로 자생력 있는 어촌마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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