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가 세계초등원정대 포항시 방문

포항시기가 중국 사천성 칸딩현에 소재한 소공가(해발6,027m)봉 정상에서 휘날린다.

고산 거벽에 새로운 루트 개척을 위해 30명으로 구성된 소공가(6,027m) 세계초등원정대(단장 김규복)는 지난 1일 후발대 출발에 앞서 포항시청을 방문하여 박승호 포항시장을 접견하고 시장이 직접 사인한 포항시기를 소공가봉 정상에 꽂기 위해 가져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대원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기를 기원하고 경북산악연맹과 경북산악구조대가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봉사정신을 구현하여 경북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시기가 지금까지 한번도 등반하지 않은 소공가봉 정상에서 세계를 항하여 휘날리게 되면 영일만르네상스 원년을 맞은 포항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가(6027m) 세계초등원정대 선발대는 김규태 원정대장 인솔하에 20여명의 대원들이 지난 7월 24일 출국했다. <포항=여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