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4일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방세 업무 전반에 걸쳐 7개부분 24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지방세 징수실적분야에서 당초목표 3,161억원 대비 661억원을 초과징수하였으며, 체납세 징수분야에서도 현장 위주의 체계적인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연간 234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위해 가상계좌시스템 도입, 세입통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10년에는 「구미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성실납세자에게 1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에 있다.


구미시는 2010년 경상북도 주관 지방세업무연찬회 최우수상, 체납정리 사례발표 최우수상, 세외수입업무연찬회 우수상 수상 등 지방세 업무 평가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황필섭 세무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시 세무공무원이 업무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납세자가 세금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개발하여 납세자 위주의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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