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포도 시식회 개최

김천포도의 새로운 명품 브랜드화

김천시 농소면 용암리 소재 못골 농원에서 10일 색깔포도 시식 및 홍보행사를 겸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관심있는 포도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색깔포도 자옥, 피오네, 세네카등 30종을 전시함과 동시에 시식회를 함께 가졌으며 또한 포도산업의 변화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과일시장의 개방과 글로벌화된 농업시장환경에 대비한 창조적인 농업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면서 새로운 도전정신의 의식변화를 주문했다.

김천시는 구매력이 강한 젊은층 공략을 위하여 칼라 풀한 색깔포도 생산과 당도가 높은 무핵포도, 껍질째 먹는 품종으로 교체하여 농가수취가격을 최상으로 올리겠다는 방침과 특히 농업기술센터 농소농협 색깔포도 작목반과 연계하여 맞춤식 재배농법으로 수입화 개방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규수 친환경농업과장은“김천혁신도시, KTX역사, 남김천IC등 김천이 교통중심지로 부상됨에 따라 관광농업지구조성의 새로운 농업소득이 창출이 기대되며 앞으로 품종 개량과 관광상품 개발 등 김천포도를 명품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여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