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5톤 홍콩.싱카폴 수출, 해외 시장개척

상주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됐다.


(사)한국복숭아수출연합회(회장 차용한)는 12일 오전 10시 공검면 양정리에서 홍콩과 싱가폴로 가는 봉숭아 1.5톤(7천불정도)의 선적식을 가졌다.


상주 복숭아에 대하여 아직까지 대내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지난 5일(김해공항 출항)부로 싱가폴에 선발대로 수출간 맛배기 상주복숭아가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며 현지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로 인해 금년 수출물량을 수출량을 5kg기준 20,000박스(6억원 상당)를 계획하고 있으며 수출물량은 충분히 소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상주 복숭아가 해외로 수출길에 오름으로 인하여 생산농가들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에 3,431톤, 올해에 수출3,500톤(100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배․사과․포도․곶감․쌀․복숭아․버섯류․막걸리․가공식품 등을 미국․일본․대만․싱가폴․홍콩․인도네시아․몽골․독일 등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역 우수농산물 수출만이 가격안정 및 농가소득증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하여 금년도는 관련 사업비 24억원을 대폭 지원하여 사업의 성과를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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