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이 거주 여성의 생활정치 참여로 낙후된 농촌지역을 바꾼다.

진천군 초평면 여성 30여명은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초평여성리더쉽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총 6강좌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0시에서 12까지 진행되며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

충북 여세연(여성 세상을 연다)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여세연의 활동을 하고 있는 초평면 금곡리에 귀농한 장일상씨와 초평면민장학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정열 사무국장의 도움으로 개최하게 됐다.

충북여세연 대표 하숙자씨, 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던 김병우씨와 지역살리기 저자인 박상일씨, 전 여성정책관이던 민경자씨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 환경 등 지역의 현안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후 군의회 모니터링과 도의회 모니터링, 소외계층 노인과 아동 돌봄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초평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초평면 여성 네트워크로 각 지역들과 협력해 노인, 아동들과 더불어 살기 좋은 초평면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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