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입점식 행사

추석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보증하는 공동 브랜드 ‘참품한우’가 1일부터 구미지역 구미농협, 고아농협, 인동농협 매장에서 본격 유통된다.

농협매장에서 참품한우가 유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당사자인 황상원 (주)참품한우 대표이사, 정성균 구미칠곡축협 조합장, 김종광 구미농협 조합장, 임무식 인동농협 조합장, 황필호 고아농협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성희 참품한우 시협의회장과 허복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을 포함한 김대호, 변우정 도의원, 장원혁 경북도 축산경영과장, 김병현 농협 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황보걸 농협 시지부장 등 지역 축산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입점식 행사를 가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입점식 자리에서 “참품한우 농협 유통은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기회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경상북도 공동 브랜드인 참품한우 유통을 구미에서 선도해 아주 자랑스럽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05년 정부의 한우 육성정책 일환으로 당초 경상북도내 250여 한우농가와 경상북도, 영남대, 한우협회, 지역축협 등이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을 설립한 이래 명실공히 전국을 선도하는 한우 브랜드로 성장했다.

참품한우는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순수혈통 한우를 고집한다는 것.

현재 구미지역에서 사육되는 참품한우는 110여호에 8천여 마리를 사육해 도전체 550여호 4만5천여 마리의 20%를 점유한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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