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넘치는 행복도시-구미

구미시가 2010상반기 지역일자리 창출 정부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최근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10 상반기 지역일자리 창출 평가’ 결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교부 받았다.

이번 평가는 246개 지자체(광역16, 기초230)를 대상으로 특․광역시(7), 도(9), 시(75), 군(86), 자치구(69) 등 5개 그룹별로 나눠 행안부 8월 한달 진행돼 최종적으로 민관 합동 평가단에 의해 의결,선정됐다.

구미시는 ‘행복도시 구미! 일자리가 넘치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희망일자리창출 T/F팀을 상반기에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 한해 행정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로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기업체,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과 연계, 일자리창출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올 한 해 27,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있다.

상반기 시는 공공부문 20,728개, 교육기관 3,347개, 유관기관.단체 5,270개, 관내 기업체2,295개 총 20,728개의 일자리 창출로 2010년 목표대비 77%를 달성하여 이번 상반기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또한 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생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어 중소기업 취업박람회, 읍․면․동별 찾아가는 현장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확대 실시할 예정에 있다.

시는 하반기에는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사업,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사업 등을 확대하여 일자리가 넘치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재홍 구미부시장은 “이번 우수기관상 수상을 계기로 기업과 시민들이 일자리로 고민하지 않고 전국 최고의 일자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수상의 기쁨을 40만 구미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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